
[점프볼=하남/김용호 기자] 최규희가 슛감을 뽐내며 2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3차 대회가 4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한창이다. 앞선 1,2차 대회와는 다른게 WKBL 6개 구단 만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부터 시작된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4강 경기까지 마친 상황.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이 펼칠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는 분위기를 한껏 달구기 위해 2점슛(5대5에서 3점슛)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지난 대회까지는 김은경(1차), 김경희(2차) 등 은퇴 선수들이 2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3차 대회에서는 현역 선수들이 누가 최고의 외곽 슈터인지를 겨뤘다. 특히 이번 3차 대회부터는 2점슛 콘테스트에 하프 라인에 16번째 머니볼을 추가해 두 배 득점 찬스를 추가하기도 했다.
이채은(KEB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이윤미(KB스타즈), 김희진(BNK), 최규희(우리은행), 한엄지(신한은행), 김나연(삼성생명)이 차례로 각 팀의 대표로 나섰다. 그 결과 우승은 총 16개의 공을 던져 9개를 성공시킨 최규희의 몫이 됐다. 우리은행이 조별 예선은 2패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최규희가 2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씻어냈다.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고 만난 최규희는 “매번 결선까지 올라갔다가 우승을 못했었는데, 오늘은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좋다”며 환한 미소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내 자신의 슈팅을 돌아보고는 “마지막 구간에서 성공률이 너무 떨어져서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결국 1등을 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역시 이날 이하영의 부상 불참으로 3명으로만 예선을 치러 체력적인 부침도 있었을 터. “사실 예선이 끝나고 잠깐 자다가 콘테스트에 나섰다”라며 멋쩍게 웃어 보인 최규희는 “우승은 정말 전혀 예상하지는 못했다. 잠의 효과인지(웃음), 어쨌든 우승을 해낸 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점슛 콘테스트 우승으로 최규희에게는 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끝으로 최규희는 “손수 볼을 잡아준 매니저 언니에게 너무 고맙다. 상금으로는 대회에 나가느라 고생한 팀원들과 다 같이 맛있는 걸 사먹을 생각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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