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하남/김용호 기자] 자존심 대결 한 판이 펼쳐진 3차 대회 예선. 그 결과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4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3차 대회. 앞선 1,2차 대회와는 달리 3차 대회에는 WKBL 6개 프로 구단만이 참가해 시즌을 앞두고 경쟁자들 간의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번 대회 A조에는 부천 KEB하나은행,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 B조에는 부산 BNK,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이 속한 상황에서 4강 무대를 앞두고 KB스타즈, 우리은행은 예선에서 3차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먼저 A조에서는 삼성생명이 쾌조의 슛감을 뽐내며 1위를 차지했다. 첫 경기부터 1,2차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KEB하나은행을 만난 삼성생명은 2점슛(5대5에서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18-13으로 승리했다. 성공률도 41.2%로 날카로웠다. 출발이 좋았던 삼성생명은 이어진 KB스타즈를 상대로도 20점을 몰아쳤다. 2점슛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1점슛에서 돌파구를 찾아 전체 팀 야투율을 47%까지 끌어올렸다. 덕분에 2승을 거두고 A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삼성생명에게 일격을 당한 KEB하나은행은 KB스타즈를 16-11로 꺾으며 1승 1패,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박찬양이 높이를 앞세워 8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어깨 부위에 잠시 충돌이 있었던 이채은도 5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쏠쏠하게 힘을 더했다. 한편, 지난 7월 윌리엄 존스컵 참가로 2차 대회에 불참했던 KB스타즈는 막내 라인 선수들이 분전을 펼쳤지만 2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B조 예선은 마지막 경기까지 불꽃이 튀었다. BNK와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게 각각 21-18, 22-11로 승리, 우리은행이 일찍이 2패로 탈락한 가운데, 두 팀이 B조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것.
경기는 전반적으로 BNK의 리드였지만, 신한은행도 끈질긴 추격을 선보였다. 이재원의 추격포로 동점(15-15)을 만든 이후, 안혜지가 다시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졌지만, 신한은행도 김연희의 앤드원으로 경기 막판 18-19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에 경기 6초를 남기고 다시 볼을 잡은 김연희가 19-19,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BNK의 마지막 공격이 빗나가며 승부는 연장. 양 팀 모두 한 방으로 연장 승부를 끝내기 위해 2점슛을 시도한 가운데, 림을 가른 건 이혜미의 슛이었다. 덕분에 신한은행이 B조 1위, BNK가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4강 무대에서는 삼성생명과 BNK,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결승행을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 WKBL 3x3 트리플잼 3차 대회 예선 경기 결과 +
A조
KEB하나은행 13-18 삼성생명
삼성생명 20-12 KB스타즈
KB스타즈 11-16 KEB하나은행
B조
BNK 21-18 우리은행
우리은행 11-22 신한은행
신한은행 21-19 BNK
+ WKBL 3x3 트리플잼 3차 대회 예선 결선 대진 +
4강 1경기 : 삼성생명(A조 1위) vs BNK(B조 2위)
4강 2경기 : 신한은행(B조 1위) vs KEB하나은행(A조 2위)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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