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평창/김지용 기자] 팀 후배들의 국가대표 도전에 멀리 평창에서 주장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3일 개막해 대회 이틀째에 접어들고 있는 2019 KXO리그 4라운드 겸 평창투어(더위사냥! 전국 3x3 길거리 농구대회 KXO리그 4라운드)에는 그동안 KXO리그를 빛내던 영건 2명이 결장했다.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도전을 선택한 김훈(DSB)과 최영헌(PHE)이 U23 3x3 국가대표 도전을 위해 이번 평창투어에 결장했다.
8월에 접어들며 매주 주말마다 전국에선 3x3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각 팀들은 폭염도 잊은 채 전국에서 열리는 3x3 대회에 참가해 3x3의 진가를 즐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9 KXO리그 4라운드 겸 평창투어(더위사냥! 전국 3x3 길거리 농구대회 KXO리그 4라운드) 결선 토너먼트가 열리는 4일(일)에는 오는 10월 중국 란저우에서 열리는 FIBA 3x3 U23 월드컵 2019에 나설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이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올림픽공원 내 3x3 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3x3 국가대표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KXO리그에서도 이번 도전에 2명의 영건들이 도전장을 냈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훈(DSB)과 비선출이지만 강한 도전의식으로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있는 최영헌(PHE)이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나이는 어리지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세대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김훈은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장 유력한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KXO리그와 트라이아웃 일정이 겹치며 김훈은 이번 4라운드 평창투어에 결장했다.
김훈을 영입한 후 한국 3x3 판도를 바꾸고 있는 DSB로선 전력누수가 불가피했다. 특히, 지난 코리아투어 부산대회에서도 김훈이 결장해 준우승에 그쳤던 DSB로선 100% 전력이 아닌 것을 아쉬워 할 수 밖에 없었다.
DSB의 주장 곽희훈은 “(김)훈이가 얼마 전에 무릎을 다쳐 재활에 들어가 코리아투어 부산대회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트라이아웃과 일정이 겹쳐 두 대회 연속 팀과 함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하지만 (김)훈이도 자신의 결장에 대해 미안해하며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본인을 위해 팀이 희생하고 있는 부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각오가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에서도 (김)훈이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고 있다. (박)래훈이 같은 경우는 프로에 다녀온 선배로서 멘탈, 슈팅 기술 등을 알려줄 뿐 아니라 본인이 근무하는 농구 강습장에서 (김)훈이를 연습시키며 이번 트라이아웃을 도와줬다”고 말하며 “(김)훈이가 본인의 농구인생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DSB 선수들 모두 김훈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파이팅해서 태극마크를 따냈으면 좋겠다”고 김훈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훈과 함께 이번 U23 3x3 국가대표에 도전장을 낸 PHE의 최영헌은 비선출이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이번 도전에 나섰고, 비선출로선 이례적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 트라이아웃에까지 나서게 됐다. 슈팅 하나만큼은 선수 출신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은 최영헌 역시 그동안 PHE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PHE의 주장 강우형은 “(최)영헌이가 슈팅 기술은 뛰어나지만 수비나 움직임 등에 있어선 부족한 면이 있어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인이 이번 U23 3x3 국가대표에 의지가 강하다 보니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홍대부고에 가서도 연습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선출로서 부족한 점도 있지만 후회 없이 이번 트라이아웃에 전력을 다하길 기원하고 있다. 형들도 평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최)영헌이도 서울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결과를 받아들이고 본인의 농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아직은 앳된 20대 초반의 선수들이지만 태극마크를 향한 열정 하나로 U23 3x3 국가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김훈과 최영헌의 도전은 잠시 뒤 오후 3시부터 올림픽공원 내 3x3 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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