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세계무대 경험한 신이슬, 쾌조의 슛감 “본선가고 우승까지”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8-04 11: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하남/김용호 기자] 부지런히 경험치를 쌓아가는 신이슬(19, 170cm)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4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3차 대회. 앞선 1,2차 대회와는 달리 3차 대회는 WKBL 6개 구단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예선 첫 경기는 A조에 속한 부천 KEB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맞붙은 가운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신예가 눈에 띄었다.

바로 지난 7월 한국 U19 여자대표팀 소속으로 2019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을 경험하고 온 신이슬이 그 주인공이다. 신이슬은 KEB하나은행과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했다. 2점슛 3개와 1점슛 1개가 100%의 성공률로 림을 갈랐다. 특히 역전(9-8) 득점을 포함해 경기 막판 승부에 쐐기를 꽂는 외곽포까지 터뜨려 팀의 첫 경기를 승리(18-13)로 장식하게 했다.

첫 경기를 승리하고 만난 신이슬은 “(1차 대회 이후) 너무 오랜만이라 3x3 규칙이 헷갈리더라(웃음)”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팀이 이겼으니까 출발이 좋은 것 같다”며 두 달 여 만의 트리플잼 무대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애초 삼성생명은 3차 대회에 2차 대회에도 출전했던 이민지가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그가 연습 경기 과정에서 오른팔 근육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박신자컵 대비를 위해 불참을 결정, 신이슬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민지 언니가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웃음)”라며 말을 이어간 신이슬은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며 월드컵에서 배워온 점도 함께 전했다. “세계 대회가 확실히 많이 달랐다. 기본적으로 다들 체격이 좋다보니 느낌 자체가 남달랐다. 그래도 여러 상황에 대해서 내 플레이를 맞춰가는 판단력을 배우게 된 것 같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어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예선 2차전에서도 20-12로 승리하며 2승을 선점,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첫 경기가 끝나고 “일단 본선부터 진출하고 그 다음에 우승 욕심을 내보겠다”라고 신이슬이 포부를 전한 가운데, 준결승에 오른 삼성생명이 3차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