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대비하는 KEB하나의 포인트는 속공과 거침없는 레이업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01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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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강현지 기자] KEB하나은행이 부산대를 상대로 박신자컵 출전을 위한 점검을 마쳤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1일 청라 KEB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부산대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93-60, KEB하나은행의 대승. 경기 초반부터 타이트한 수비에 이은 강이슬의 슛감이 터진 것이 승인.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KEB하나은행은 김미연, 김예진, 이수연, 백지은이 재활군에 포함돼 제외, 고른 선수들이 경기에 뛰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경기를 앞둔 이훈재 감독은 최근 선수들에게 ‘속공’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에서 선수들에게 속공 횟수를 늘리고 있는데, 메이드 성공률은 좀 더 보완해야한다. 하지만 속공 횟수가 늘린 것에 의미가 있고, 또 하나 강조하고 있는 점은 레이업이다. 수비수만 있으면 선수들이 주춤하는데, 그런 점을 포함해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최근 KEB하나은행의 연습 과정을 말했다.

KEB하나은행의 선발 라인업은 신지현, 강계리, 강이슬, 김단비, 이하은. 부산대는 전윤지, 장혜지, 김선미, 이지우, 이주영으로 출발했다. 초반부터 KEB하나은행의 흐름. 스틸 후 두 번의 공격 끝에 첫 득점을 챙긴 강이슬은 좌중간 3점슛까지 터트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김단비, 강이슬에 이어 신지현의 자유투까지 더해지면서 15-0까지 달아났다.

부산대는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1쿼터 중반에 들어서야 이지우가 자유투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첫 야투는 박세림이 골밑슛에 성공, 4-15로 뒤쫓았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에 김지영, 고아라, 김민경까지 교체 투입했고, 고아라가 후반 들어 스틸로 공격 찬스를 가져왔다. 김민경에 이어 고아라가 1쿼터 득점을 마무리하며 21-4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KEB하나은행은 격차를 더 벌려갔다. 김민경의 자유투 득점으로 2쿼터 시작을 알린 KEB하나은행은 고아라가 공수에서 활약했다. 레이업에 성공하는가 하면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 바스켓카운트까지 성공하며 격차를 벌려갔다.

부산대도 쿼터 중후반 들어서는 몸이 풀린듯한 모습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KEB하나은행보다 뒤지긴 했지만, 김선미와 조세영이 공수에서 분투했다. 김선미는 자유투로 득점을 챙겼고, 조세영은 언니들의 슛을 볼록하기도 했다. 막판 들어 이지우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그나마 나은 모습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48-19, 여전히 KEB하나은행의 리드로 시작한 3쿼터. KEB하나은행의 리드로 전개되긴 했지만, 3쿼터 초반 부산대의 추격도 거셌다. 이지우의 3점슛, 이주영이 골밑슛이 잇따라 들어가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KEB하나은행은 외곽슛으로 부산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강이슬에 이어 김지영이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켰고, 강계리가 레이업에 성공하며 67-29까지 달아났다. 막판 KEB하나은행은 박찬양과 김지영, 부산대는 박인아가 앤드원에 성공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71-38, 사실상 KEB하나은행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를 향한 가운데 부산대는 무섭게 맹폭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지우와 더불어 몸이 풀린 박인아가 추격의 선봉에 섰다. 이지우는 외곽, 박인아는 앞선에서 언니들을 막아서며 종행무진 활약했다.
KEB하나은행은 고아라의 3점슛에 이어 박찬양, 최민주가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신지현이 한 차례 속공 공격을 이끈 가운데 KEB하나은행도 마지막은 이채은, 김지영, 김두나랑, 최민주, 이하은이 투입, 빠른 공격 전개를 연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이훈재 감독은 “속공은 몇 차례 잘 나온 게 있었다. 다만 우리가 (부산대보다)체력이 좋고, 운동을 많이 했지 않나. 심플한 장면이 몇 차례 나왔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거의 6명은 시즌 치를 선수들이 정해졌다. 경기를 마치고도 선수들에게 나머지 자리를 채울 선수들이 자신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총평했다.

두 팀은 2일 오전 10시 반에 한 번 더 연습 경기를 갖는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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