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송천초 리바운더 윤우참 “결승서 허슬 플레이로 우승에 공헌할 것”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7-3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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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제공권(52-32)을 장악한 전주 송천초가 연장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주 송천초는 3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으며 수원 매산초를 44-42로 꺾었다.


초반 근소하게 끌려갔던 송천초는 임재윤(169cm, F)과 윤우참(173cm, C)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을 책임진 윤우참은 리바운드에서 큰 힘을 보태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서 윤우참은 10점 2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맹폭했다. 팀이 기록한 52개의 리바운드 중 홀로 절반 가까이 책임지며 포스트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경기 후 만난 윤우참은 “농구를 하면서 연장전은 처음 접해봤다. 이런 경기에서 승리해서 더 기쁘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서로를 믿고 플레이한 게 잘 풀렸다. 수비 미스가 나와도 그걸 메워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원동력을 믿음에서 찾았다.


코치님의 권유로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된 윤우참은 리바운드에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코치님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다. 그 때부터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을 새기고 있다. 리바운드로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내 역할이다. 꼭 득점이 아니어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같이 내 손끝에서 득점이 나오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먼저 결승에 선착한 송천초는 부산 명진초와 경기 성남초의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윤우참은 성남초가 올라오길 바랐다.


윤우참은 “둘 다 강팀이다. 하지만 연습 경기를 많이 해 본 성남초가 더 편하다”며 성남초의 결승 진출을 원했다.


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으로 시선을 옮긴 윤우참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서 큰 점수 차로 우승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는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벌려서 쉽게 이기고 싶다. 결승에서 나와 매치업 될 친구들이 나보다키가 크지만 최선을 다해 막아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허슬 플레이로 우승에 공헌하겠다고 다짐한 윤우참. “앞선 두 대회는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처음 밟는 결승전이지만 허슬 플레이로 우승에 공헌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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