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춘계연맹전에서 4강, 연맹회장기에서 준우승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 우승을 위해 준비했다.”
인천 안남중은 23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E조 예선에서 팔룡중에게 82-57로 승리했다.
안남중은 이날 구민교(16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윤상(16점 12리바운드 2스틸), 고현민(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구인교(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박상혁(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안남중은 지난 5월 열린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학년인 구민교(194cm, F/C)는 10분 밖에 뛰지 않은 춘천중과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6경기에서 모두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잡았다.
구민교는 춘천중과 경기를 뺀 6경기 평균 15.8점 15.2리바운드 6.0어시스트 1.3스틸 3.0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화봉중과 결승에선 13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까지 작성했다. 득점에서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안남중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임에 분명하다.
이날 역시 17개로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한 구민교는 “올해 첫 대회부터 우승을 못해서 이번에 우승하려고 나왔다. 다 같이 열심히 뛰어서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구민교는 “춘계연맹전에서 4강, 연맹회장기에서 준우승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 우승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선 대회 때 작은 실수와 수비 실책이 많아서 그걸 보완했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안남중을 두 번이나 꺾은 화봉중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구민교는 “우승 경쟁 상대는 삼선중 아니면 명지중”이라며 “두 팀 모두 농구를 쉽게 잘 한다. 내일(24일) 삼선중과 경기를 한다. 공격보다 수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안남중은 연맹회장기 준결승에서 삼선중에게 88-87로 승리한 바 있다.
“돌파 이후 돌아서서 마무리를 잘 하지만, 외곽슈팅을 보완해서 득점 방법을 다양화 해야 한다”고 자신을 설명한 구민교는 “해줄 때는 해주고, 패스 센스도 좋고, 해결사 역할을 하는 르브론 제임스를 좋아한다. 그래서 르브론처럼 플레이를 하고 싶지만, 팀에서 요구하는 게 달라서 그에 맞춰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안남중은 24일 오후 19시 삼선중과 맞붙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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