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삼성생명 선수들은 캠프를 통해 훈련 효과를 늘렸고, 유망주들은 언니들의 움직임에 배움을 얻었다.
용인 삼성생명이 4일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2019 Dreams Come True 캠프’에 한창이다. 삼성생명 선수들이 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하고, 멘토링하는 이번 캠프는 3회째를 맞이했다. 캠프는 오는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이번 캠프에는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대구 효성여고가 함께했다.
캠프 첫째 날은 선수단이 하는 훈련을 유망주들이 함께 소화했다.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는 밸런스 훈련, 사이드 스텝 등으로 몸풀기를 한 뒤 볼 훈련을 이어갔다. 2대2 훈련을 통해 삼성생명 선수들이 동작을 봐주는가 하면 직접 맞상대가 되어주기도 했다.
임근배 감독이 직접 선수들에게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임 감독은 “아마추어 환경이 좋지 못한데 프로 선수들과 연습을 하면서 동기부여를 하는 차원이다”라고 캠프 의도를 소개한 뒤 유망주들에게 꾸준한 연습을 강조했다.
임 감독은 “유명한 선수들도 꾸준히 연습을 한다. ‘할 줄 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으로 훈련을 해서 경기 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할 줄 아는 것으로 끝내면 경기 때 턴오버로 연결되는데,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경기 때도 나온다”며 선수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했다.
김한별의 시범 아래 스킬 트레이닝도 진행됐다. 드리블 훈련부터 수비수를 제치는 동작, 또 슛 동작에서의 자세를 알려주며 30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김한별 뿐만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를 설명하면서 삼성생명 선수 전원이 학생들의 선생님이 됐다. ‘자세를 낮추라’는 말과 ‘실전처럼’을 강조하며 임 감독도 스텝 하나까지 세밀하게 알려줬다.
이번 캠프가 더 의미 있는 것은 꾸준히 같은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캠프를 진행해 아마추어 선수들의 숙련도를 더하고 있다는 것. 효성여고 2학년 이혜빈(G, 160cm) 양은 “작년에는 스텝 위주로 훈련을 했다면 올해는 첫 날에 드리블 훈련을 주로 했다. 나도 2년 연속으로 하면서 좀 더 동작을 하는데 수월해지는 것 같다”라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숙명여고 문지영도 마찬가지. “프로 언니들과 함께해서 더 색다르고, 재밌다”라고 웃어 보인 문지영은 “올해는 볼 컨트롤이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연결하는 동작들을 배웠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캠프 1일차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선수들도 ‘시범’격으로 선보이게 된 동작에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는 마찬가지. 김보미는 “선수들이 자세가 좋고, 점점 동작들이 연습을 하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모교인 숙명여고 후배들과 함께한 박하나는 “미드아웃을 할 때 수비와 부딪힘 없이 하면 볼 잡기가 어려운데, 수비와 컨텍하는 방법들을 알려줬다. 아무래도 숙명(여고) 후배들과 하다 보니 더 뜻깊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저녁 식사로 1일차 캠프가 끝난 가운데 행사는 이틀 간 계속된다. 선수단 훈련은 5,6일에도 계속된다. 5일에는 테이핑 교육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에버랜드로 이동해 프로-아마 선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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