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제주동중 주득점원 장성원, “3점슛 두 방씩 넣고 싶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6-30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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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경기마다 3점슛 두 방만 넣어도 팀에도, 저에게도 도움이 되기에 3점슛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제주동중은 30일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중등부 권역별 E조(호남-충청) 예선에서 광주 문화중에게 58-104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5패로 마무리했다.

김태선(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김민국(13점 6리바운드 2스틸)이 득점을 주도했다. 오승도(10점 5리바운드 4스틸) 역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장성원도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제주동중은 3학년 4명, 1학년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학년이 무조건 경기를 뛸 수 밖에 없다. 그 중에 장성원(175cm, F)이 이번 대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장성원은 지난 3월 열린 춘계연맹전에서 3경기 평균 13.7점 4.7리바운드 1.7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선 5경기 평균 17.2점 4.0리바운드 3.0어시스트 3.4스틸로 3개월 만에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장성원은 대전중과 경기에서 19분 출전해 2점에 그쳤다. 이 경기를 제외한 4경기 평균 득점은 21.0점이다. 여천중과 전주남중을 상대로 각각 24점과 33점을 올린 덕분이다.

장성원은 이날 경기 후 “제주도가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했는데 농구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다. 이번 경기도 최선을 다 했다”고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장성원은 춘계연맹전보다 이번 대회에서 득점력이 더 좋아졌다고 하자 “지난 대회에선 초등학교 때 스타일이 혼자 치고 들어갔기에 무리한 플레이도 있었다”며 “1학년이데 3학년과 경기를 하니까 밀렸다. 이번에 코치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여유를 가지고, 아직 부족하지만, 집중해서 경기를 해서 좀 더 잘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치님께서 잘 한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수비가 1명이면 슛을 시도하지만, 수비가 2~3명 있으면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라고, 제가 상처를 안 받게 말씀을 해주셨다”며 “팀 내에서 득점도 많았지만, 자만하지 않고 겸손해야 한다. 코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더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성원은 3점슛을 연마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장성원은 “초등학교 때 골밑에서 슛을 많이 넣으면 이긴다고 해서 골밑 플레이와 중거리슛까지 연습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 3점슛 연습을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에어볼이 나오고 슛도 하나도 안 들어갔다”며 “우리 팀이 키가 작아서 3점슛 연습을 많이 한다. 그래도 요령이 부족해서 3점슛이 안 들어가고, 골밑으로 들어가는 습관이 있어서 3점슛을 안 던지고 돌파를 할 때도 있다. 매 경기마다 3점슛이 하나도 안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욕심을 내서 1개(vs. 군산고) 넣었다. 연습한 보람도 있다”고 했다.

제주동중은 여름방학 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장성원은 “여름방학 동안 3점슛 연습을 더 많이 하겠다”며 “주말리그에서 득점이 많았지만, 주로 2점슛으로 올렸다. 경기마다 3점슛 두 방만 넣어도 팀에도, 저에게도 도움이 되기에 3점슛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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