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천/김지용 기자] 전정규를 영입한 안산 TOP가 한층 짜임새있는 전력으로 돌아왔다.
29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특설코트에서 열리고 있는2019 KXO리그 3라운드 겸 홍천투어 KXO리그 예선 경기에서 원주 YKK(와이키키)를 상대한 안산 TOP는 새로 영입한 전정규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어 22-15로 승리를 거두고 이번 라운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안산 TOP는 김민규, 함길호, 박준형 등으로 팀을 꾸려 KXO리그에 참가 중이다. KXO리그 참여 후 하늘내린인제, DSB 등을 상대로 선전하던 안산 TOP는 지난달 열린 KXO리그 2라운드 겸 부산투어에서 고양 오리온 출신의 슈터 전정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은퇴 후에도 고감도 슛 감각을 자랑하며 3x3 선수로 활동 중인 전정규는 안산 TOP로 자리를 옮겨서도 여전한 활약을 이어갔다.
전정규를 영입하며 3x3 팀으로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안산 TOP 김민규 대표는 “전정규 선수가 은퇴한 후 유소년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 다른 데서 일하다 우리 쪽으로 이직하게 됐다.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에선 대표팀과 선수 육성반 총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전정규 선수를 영입한 후 조직력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 그 부분을 기대하고 영입했는데 전정규 선수가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전정규 선수가 워낙 열심히 뛰어주고 있어서 팀이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타는 것 같다”며 전정규 영입 효과를 설명했다.
전정규가 안산 TOP 3x3 팀 선수로 활동하며 팀 성적 뿐 만 아니라 교육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한 김 대표는 “전정규 선수가 기대 이상으로 몸 관리도 잘 하고, 워낙 성품이 좋아 기존 선수들하고 마찰 없이 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리 팀은 전부 다 지도자 선생님들로 구성돼 있다. 평소, 훈련은 수업이 끝난 뒤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선생님들이 선수로도 활동하다 보니 힘들어 하는 부분도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선수 영입을 통해 더 나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3x3 활동을 하겠다고 말한 김 대표는 “향후에는 성인팀 뿐 만 아니라 우리 안산 TOP 유소년 아이들도 아마추어 3x3 선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쉽진 않겠지만 안산 TOP 유소년 선수들 중 U18이나 U23 3x3 국가대표가 나왔으면 하는 목표가 있다. 힘들겠지만 꾸준히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하며 “이제 본격적으로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부담 없이 대회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격려 말을 전했다.
한편, 전정규는 은퇴 후 3x3 선수로의 활동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팬들 덕분에 3x3 선수로의 활동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렸던 2019 KXO리그 2라운드 겸 부산투어에는 전정규의 오랜 여성팬이 가족과 함께 부산까지 전정규를 응원하러 왔다고 한다. 전정규 역시 그런 팬을 보며 자신의 기량이 허락하는 한 3x3 선수로서 활약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전정규라는 빅네임을 영입한 안산 TOP는 KXO리그 3라운드 첫 날 원주 YKK와 굿투게더를 연파하고 2연승에 성공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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