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돌파 능력이 좋고, 자신감만 가진다면 기량이 떨어지지 않는 선수다.”
조선대는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1패를 당하며 1학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이민현 감독이 물러나고 강양현 감독이 부임하며 새로운 분위기에서 도약을 노렸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조선대 강양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유를 주면서도 그에 따른 책임도 요구한다. 또한, 좀 더 강한 수비를 바란다. 여름방학을 지나면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시즌 초반과 달리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 바로 박준성(187cm, G)이다. 박준성은 시즌 초반 3경기에서 총 14점, 평균 4.7점에 그쳤지만, 이후 8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 중이다.
11경기에서 평균 11.9점 3.9리바운드 1.6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지만, 초반 3경기를 제외한 8경기에선 평균 14.6점 4.6리바운드 1.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3점슛이 약한 게 단점이다. 평균 2.5개의 3점슛을 시도해 0.5개 성공했다. 성공률은 22.2%(6/27). 좀 더 정확한 3점슛을 정착한다면 20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박준성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상명대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록한 24점이다.
강양현 감독은 “박준성은 운동 능력도 있고, 돌파 능력이 좋아서 자신감만 가진다면 기량이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자신이 조금 더 욕심을 내면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선수”라며 “리딩이 떨어지지만, 수비는 좋다. 압박수비나 패스 길을 읽고 스틸을 하는 등 수비에서 제일 잘 해준다”고 박준성의 기량을 높이 샀다.
이어 “팀 내에서 2대2 플레이를 해야 하는 선수라서 2대2 플레이를 많이 하라고 주문하는데 욕심을 안 낸다. 2대2 플레이를 하면서 돌파 후 외곽으로 패스를 내주거나 직접 마무리를 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는다”며 “3점슛이 나쁘지 않아서 기회라면 본능처럼 자신있게 던져야 하는데 주춤하며 던지니까 밸런스가 안 맞다”고 박준성의 보완할 점도 덧붙였다.
박준성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외곽슛을 보완해서 돌아온다면 조선대는 오는 8월 열린 MBC배 전국남녀대학농구대회나 9월부터 재개될 대학농구리그에서 승리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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