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2018~2019시즌 안 알려진 기록 정리③ KGC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6-18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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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18~2019시즌이 끝난 지 한참 지났다. 2019~2020시즌을 준비하며 벌써 8개 구단이 팀 훈련에 들어갔다. 2019~2020시즌 개막까지 많이 기다려야 한다. KBL이 잡고 있는 개막 예정일은 10월 5일이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지난 시즌에 나왔지만, 알려지지 않은 기록을 정리한다.

세 번째는 안양 KGC인삼공사다. KGC인삼공사는 김승기 감독 부임 후 SBS 시절 포함해 팀 최초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의 영광을 잇지 못하고 7위에 머물렀다. 최고 보수 선수였던 오세근(200cm, C)이 25경기 출전에 그친 영향이 가장 컸다.

KGC인삼공사는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각각 4위와 1위, 5위를 차지한 뒤 4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2016~2017시즌에는 팀 통산 처음으로 통합우승이자 두 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평가가 많았다. 그렇지만, KGC인삼공사는 장신 외국선수를 센터가 아닌 포워드(미카엘 매킨토시→레이션 테리)를 영입해 높이 열세에 놓여 고전했다.

이는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리바운드는 평균 2.4개(35.8-38.1) 열세였고, 2점슛 허용률 54.8%는 서울 삼성의 57.2% 다음으로 높았다. 챔피언에 등극했던 2016`2017시즌과 2점슛 성공률을 비교하면 55.5%(1위)에서 50.5%(8위)로 떨어졌다.

더구나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3점슛 1,646개(533개 성공, 32.4%)를 시도했다. 이는 기존 3점슛 최다 시도인 2003~2004시즌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의 1,447개(557개 성공, 38.5%)보다 199개나 더 많다.

KGC인삼공사는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경기당 평균 30개를 넘어선 30.5개를 던졌다. 지난 시즌 양궁농구로 크게 주목 받은 KT의 평균 3점슛 시도는 29.6개(총 1,601개 시도, 539개 성공, 33.7%). KBL 역대 최강의 3점슛 군단이었던 2000~2001시즌 창원 LG의 3점슛 시도는 28.3개(11.4개 성공, 40.3%)였다.

KGC인삼공사가 3점슛에 더욱 의존한 이유는 팀의 기둥 오세근이 25경기 출전에 그친 탓이다. 지난 시즌 8억 5000만원(연봉 6억 1000만원, 인센티브 2억 4000만원)을 받아 보수 1위였던 오세근은 그렇지 않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여기에 센터가 아닌 포워드 외국선수와 호흡을 맞춘 게 오세근에게 결국 과부하였다. 오세근만을 탓할 수 없지만, 오세근은 최고보수 선수 중 역대 최다인 29경기에 결장했다.

출전 경기수만 따지면 2000~2001시즌 최고 보수 선수였던 서장훈이 24경기 출전한 게 최소 출전 경기다. 당시에는 5라운드로 치러져 팀당 45경기였기에 서장훈의 결장 경기는 21경기다.

기존 최고 보수 선수의 최다 결장 경기수는 2016~2017시즌 양동근과 2006~2007시즌 김주성의 25경기 결장(29경기 출전)이다.

지금까지 최고 보수 선수가 전 경기 출전한 건 총 11번(이정현과 서장훈이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건 전 경기 출전으로 간주) 나왔다. 횟수는 11번이지만, 선수는 이정현, 문태종, 김주성, 서장훈, 강동희, 전희철 등 6명이다. 서장훈이 혼자서 6번 기록했기 때문.

서장훈은 98~99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9시즌 연속 최고 보수 1위를 차지했는데 이 중 2/3인 6번이나 전 경기에 나선 것이다. 김주성은 2005~2006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보수 1위였던 8시즌 중 54경기 출전이 한 번이다. 다만, 53경기에 출전한 게 두 번 있다(서장훈과 김주성은 2005~2006, 2006~2007시즌 보수 공동 1위).

2019~2020시즌 최고 보수 선수는 김종규(DB)가 예약했다. 오는 30일 선수 등록을 마감해야 1위를 확정된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데뷔 후 가장 많은 51경기에 출전했으며, 국가대표에 차출되어 3경기 결장했기에 전 경기 출전한 것과 똑같다.

#사진_ 점프볼 DB,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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