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올 시즌에는 포지션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지난 시즌 막판 상승세를 그린 한엄지(21, 179cm)가 새 시즌에는 좀 더 임팩트를 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인천 신한은행 한엄지는 15일 경기도 평택 에바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W 위시코트 시즌2에 김이슬, 김연희, 김아름과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8-2019시즌 WKBL 선수들이 성공시킨 3점슛으로 1개당 3만원이 적립됐고, 그 기부금으로 학교,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에 새로운 코트를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제주도 오현중학교에서 열렸던 시즌1 행사에 참석한 바 있는 한엄지. 이번 시즌2 첫 행사에서는 5대5 농구타임 때 첫 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복지관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에 코트를 만들어 행사에 참여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 복지관 아이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챙사를 마친 소감을 전하면서 그는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을 덧붙였다.
“지금은 기본기 위주로 훈련 중인데,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 (정상일)감독님도 훈련 외 시간에는 장난도 쳐 주시고, 또 소통을 많이 하려하신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있긴 하지만 다들 잘 어울리며 잘 지낸다. 채진언니, 수연언니도 도와주고, 힘을 보태면서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6라운드에 팀의 부상 공백을 메우면서 라운드 MIP 수상은 물론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한 한엄지는 “(신기성 감독님이)배운 걸 그대로 하면 된다고 하셨다. 되려 내가 할 일을 미루는 걸 싫어하셨다. 그러다 보니 들어가는 선수마다 제 몫을 다하고 나오자는 마음이었고,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시즌을 리뷰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였다.
그러면서 가능성을 펼쳤던 과정에서 포스트 플레이보다는 한 발 더 앞선에서 플레이를 하며 포지션에 변화를 줬던 한엄지는 이 부분을 디테일하게 다듬어야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엄지는 “4번(파워포워드) 수비를 하다가 지난 시즌부터 3번(스몰포워드) 수비를 하고 있는데, 지금도 공수 양면으로 연습하고 있다. 특히 수비를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밖에서 플레이를 하다 보니 움직임을 좀 더 많이 가져가거나 공간 확보를 해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보강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정상일 감독체제에 하숙례, 이휘걸 코치와 함께 새 출발을 준비하는 신한은행. 한엄지는 “오히려 코칭스태프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셔서 선수들이 의욕을 더 불태우는 상황이다”라고 팀 분위기를 알리며 올 시즌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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