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진영(193cm, G)이 2019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이하 드래프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영이 1년 빨리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로터리픽(1~4순위)의 지명 순위가 바뀐다.
지난해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김진영은 드래프트 신청 마감 마지막 날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
올해 고려대 3학년인 김진영은 지난 3월 본지와 인터뷰에서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고려대 주희정 감독대행과 의견 조율을 하지 않은 개인 의사였다.
주희정 감독대행은 “(프로에 빨리 진출하는 걸로 결정되면) 감추지 않겠다. 프로도 해당 선수가 나오는지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 프로 진출 여부를 이야기 해달라고 했다. 나간다면 말리지 않을 거다. 그 자리를 메워야 하는 건 지도자의 몫”이라고 말한 바 있다.
5월 말까지 미정이었던 김진영의 드래프트 참가는 최근 확정되었다고 한다.
한 농구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진영이 명지대와 경기 다음날인 6일 주희정 감독대행에게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전했고, 주희정 감독대행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춘 박정현이 1순위 후보이며, 수비에 능한데다 공격력까지 끌어올리는 김경원이 2순위로 꼽힌다. 대학 무대에서 보여주는 개인 능력에선 박정현보다 김경원을 더 높이 평가하기도 한다. 박정현과 김경원이 부동의 1,2순위다.
이윤수와 박찬호의 평가 역시 엇갈린다. 이윤수가 낫다고 하는 프로구단 스카우트도 있지만, 박찬호를 더 높이 평가하는 구단도 있다. 중요한 건 이들을 3순위나 4순위에 뽑아야 하는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최근 박찬호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진영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이윤수나 박찬호의 대안을 찾던 구단들은 김진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A구단 스카우트는 “김진영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로터리픽에 뽑힐 거다. 올해 부진해도 그 동안 보여준 게 있는데다 프로에서 활용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B구단 스카우트는 “김진영은 3순위 또는 4순위에 뽑힐 거 같다”며 “농구 센스가 있고,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다른 선수보다 뛰어나다. 이건 타고 나는 부분이라서 높이 평가한다. 힘과 슈팅 능력은 보완해야 한다”고 김진영을 평가했다.
김진영이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올해 드래프트는 더욱 흥미롭게 흘러갈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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