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하늘내린인제 김민섭, 박민수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FIBA 3x3 월드컵 2019에 나설 3x3 국가대표팀에 하늘내린인제 김민섭, 박민수를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19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한 한국 3x3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FIBA 3x3 월드컵 2019에도 출전하게 됐다. 퀄리파잉 드로우(별도 예선)부터 치렀던 아시아컵과 달리 월드컵에선 본선에 직행한 참가팀들 중 한국은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지만 1승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세르비아, 네덜란드, 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월드컵 A조에 속해 예선을 치러야 하는 대표팀은 아시아컵을 통해 나타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 3x3 랭킹 1, 2위인 김민섭, 박민수를 새롭게 대표팀에 발탁했다. 아시아컵에서 선전했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대표팀은 예비 엔트리에 올라있던 김민섭, 박민수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두 선수의 발탁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다. 아시아컵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돼 있던 두 선수는 얼마 전 끝난 KXO리그 2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일궈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대표팀 합숙훈련에서도 기존 아시아컵 대표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던 두 선수는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해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장동영, 김동우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두 선수는 경기 운영 능력과 외곽슛에서 대표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을 때 상대를 휘저어 줄 박민수의 능력과 경기당 2-3개는 성공하는 김민섭의 2점슛 능력은 월드컵 참가팀 중 최약체로 꼽히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준, 박진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선수는 “아시아컵 예비 엔트리에 합류해 같이 연습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월드컵에 워낙 강팀들이 많이 나와 어려운 행보가 예상되지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x3 대표팀 정한신 감독은 "아시아컵 당시 외곽 쪽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 선수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 그리고 두 선수가 국내에서 3x3 경험도 가장 많고,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편이라 교체하게 됐다. 장동영, 김동우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는데 아시아컵에서 최선을 다해준 두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섭, 박민수 두 선수가 경기 운영 능력과 득점력은 좋지만 수비와 체력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이번 합숙에서 최대한 보완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두 선수도 아시아컵 밖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월드컵을 통해 세계무대의 어려움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하는 입장에서 기존 선수들과 잘 융화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리고 어렵게 교체가 된 만큼 탈락한 선수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새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두 선수에게 바라는 바를 전했다.
김민섭, 박민수의 합류로 새롭게 출발하는 3x3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7일(금)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대표팀은 야외 적응을 위해 진천선수촌이 아닌 농구협회 앞에 설치된 3x3 전용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0일간 손, 발을 맞춘 뒤 16일(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해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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