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점검차 떠나는 유영주 감독 “단타스 기준으로 10명 비교”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5-31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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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유영주 감독이 WNBA 선수들을 보러 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부산 BNK 유영주 감독, 최윤아 코치, 양지희 코치가 외국선수를 살펴보러 미국으로 향한다. 1일에 출국해서 14일에 돌아오는 일정이며, 양지희 코치는 9일에 먼저 돌아와서 휴가가 끝날 선수단의 훈련을 이끈다.

창단구단 혜택을 받아 외국선수 선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유영주 감독. 미국 출국을 앞둔 그는 “생각했던 선수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외국선수 드래프트 신청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몸 상태나 분위기가 현장에서 보는 것과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가서 직접 보려 한다. 염두에 둔 선수들이 10명 정도 있다. 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오려 한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WNBA 출신 선수는 54명, WKBL 경력자들 14명 등 총 96명이 신청 접수를 마친 가운데, 앨라나 스미스(피닉스), 켈시 미첼(인디애나), 캐롤린 스워즈(라스베이거스), 켈시 그리핀과 엘리샤 프롤링(호주 국가대표), 데보라 사브리나 곤잘레즈(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등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이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WKBL에서 함께한 얼굴도 있다. 다미리스 단타스(BNK), 카일라 쏜튼(KB), 티아나 하킨스(삼성생명) 등과 더불어 카일라 크리스마스(15-16, BNK), 르샨다 그레이(17-18, 신한은행), 버니스 모스비(15-16, KEB하나) 등도 있다. 특히 단타스의 경우 지난 시즌 BNK 소속으로 33경기 평균 19.3득점 10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해 강력한 선발 예상 선수 중 한 명일 터.

유 감독 역시 “큰 역할을 해냈다. 국내 선수들과 교감적인 부분도 좋았다. 일단 기본적으로 단타스와 비교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나 한번 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29일과 30일, 1박 2일로 국내선수들과 경주 워크샵도 마친 BNK. 유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각자의 보완점, 각오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선수들의 계획대로 하려면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아 힘든 부분이 있어 목표가 꿈같기도 했지만(웃음), 실현 가능하게 목표를 조정하면서 선수단과 시즌을 준비해보려 한다. 점점 더 구체화하면서 준비해 보겠다.” 유 감독의 말이다.

2019-2020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6월 25일에 열리는 가운데 과연 BNK의 선택은 누구일까. 유 감독의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외국선수가 선발될까, 아니면 지난 시즌 BNK에서 중심축이 됐던 단타스가 다시 오게 될까. 일단 BNK는 현장 점검을 통해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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