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사(중국) 김지용 기자/영상_김남승 기자] 한국 3x3 대표팀이 약체 바누아투를 상대로 가볍게 몸 풀기에 나서며 아시아컵 첫 승에 성공했다.
22일 중국 창사 BBG쇼핑몰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19 퀄리파잉 드로우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바누아투를 만난 한국은 슈터 장동영이 초반부터 2점슛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친 끝에 경기 종료 2분1초 전 김동우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어 21-3의 대승을 거뒀다.
산뜻한 아시아컵 첫 승이었다. 약체 바누아투는 지난해에도 만나 대승을 거뒀던 기분 좋은 상대였다. 지난해와 달리 198cm의 장신 마누아 몰리가 합류해 전력을 강화한 바누아투였지만 한국의 상대로는 아직 부족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흘렀다.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던 장동영이 경기 초반 2점슛 1개 포함 연속 3득점을 올리며 불안을 종식시켰다.
장동영의 기세는 대단했다. 이승준의 훅슛으로 4-0으로 리드한 대표팀은 뒤이어 장동영이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리며 6-0으로 크게 앞섰다.
대표팀은 한 차례 돌파를 놓쳤던 김동우가 만회의 골밑 돌파에 성공했고, 이승준의 팁인까지 더해지며 8-0으로 바누아투를 압도했다.
긴장이 풀린 대표팀은 거칠 것이 없었다. 장동영이 세 번째 2점슛을 터트린 대표팀은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12-1로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5분 전 장동영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원맨쇼를 펼친 대표팀은 종료 4분 전 16-1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매조지 했다.
2분30초 전 19-3으로 앞선 대표팀은 혹시 모를 경우에 수에 대비해 22점으로 승부를 끝내기 위해 2점슛 찬스에서도 슛을 시도하지 않았다. 장동영과 박진수가 골밑 돌파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었던 대표팀은 종료 2분1초 전 막내 김동우가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리며 아시아컵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첫 단추를 잘 꿴 대표팀은 잠시 뒤 한국 시간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인도의 매치업을 관전한 후 숙소로 돌아가 내일 일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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