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교 농구 명문 용산고와 경복고가 지난 11일 ‘용농회’와 ‘복농회’를 개최했다.
이 날 모임에는 평소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용산고와 경복고 농구 선배들이 각 자의 모교를 방문에 현재 재학중인 삼광초교, 용산중, 용산고와 경복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자리가 되었다.
용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용농회 모임에는 이보선 전 KBL 경기 감독관을 비롯해 최형길 KCC 단장,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김승기 KGC 감독 등 22명의 전, 현직 지도자들이 자리했고, 용산농구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양문의 선생도 함께 해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같은 시각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복농회에는 정연철 한국농구인동우회 회장과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 김인건 전 선수촌장, 고남호 전 초등농구연맹 부회장, 채희만 복농회 회장 등 농구 원로들과 김성헌 전자랜드 사무국장, 은희석 연세대 감독이 한 데 모였다.
배재고, 양정고, 휘문고와 함께 오랜 세월 한국 고교 농구를 지켜 온 양교는 매년 5월 선, 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 후배 농구인들 간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후배 농구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후원도 잊지 않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이세범 용산고 코치는 “이제 막 농구를 배우고 커 나가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한국 농구를 빛낸 선배들과의 만남은 또 다른 공부가 된다고 생각한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여러 선배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인 경복고 코치 역시 “우리 팀의 선수들이 선배들이 쌓아온 전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자긍심을 가지고 다시 한 번 경복고 농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 사진_용산고, 경복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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