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층 더 성장한 최재화 “실패는 한 번뿐, 프로무대 꼭 가고 싶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4-11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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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실패는 한 번으로 족하다. 이번에는 반드시 프로무대에 가고 싶다.”

경희대의 정신적 지주 최재화가 1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1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극적인 역전승(75-74)을 이끌었다.

승리 후, 최재화는 “정말 너무 힘든 경기였다. 이겨서 좋지만, 문제점이 많았다. 그래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7시즌 첫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경희대는 부흥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 역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이번 시즌 역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화는 “팀적으로 성장한 것이 느껴진다. 훈련 분위기도 좋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높이가 좋아졌고, 주전과 후보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선수들 모두 하나로 뭉쳐 좋은 마무리를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의 낙방. 최재화는 이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현국 감독 역시 “발바닥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도 너무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최)재화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줘도 모자라지 않다”고 극찬했다.

이에 최재화는 “드래프트 탈락 이후 너무 힘들었다(웃음). 그래서 동계훈련부터 열심히 하려 했는데 발바닥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 지난 일은 다 잊고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 새벽, 야간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자신감도 예전보다는 높아졌다. 이번에는 반드시 프로무대에 진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4전 전승, 최재화는 당장의 결과보다 미래의 정상을 꿈꾸고 있었다.

“남은 1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싶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자신은 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본다.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넘치고 충분히 전승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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