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보내준 성원에 대한 보답인 것 같아요.”
창원 LG 조성민과 김종규가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입장객 선착순 12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선물한다. 조성민과 김종규는 지난 20일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각자 3점슛 콘테스트 우승, 덩크슛 왕과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창원 홈 팬들을 위해 보답하기로 두 선수가 의견을 모은 것이다.
조성민이 먼저 “창원 팬들에게 감사한 의미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설명했고, 김종규도 “(올스타전에서) 많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어떤 방법으로 보답할지 고민을 하다가 성민이 형과 기분 좋게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홈인 창원에서 올스타전이 열렸던 만큼 두 선수에게 더 특별한 경기가 됐다. 김종규는 “아쉬움과 후련한 마음이 반반이었다. 사실 창원에서 올스타전이 열렸다 보니 긴장도 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창원 소속의 선수며, 또 올스타전이 우리 홈에서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것이지 않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었고, 팬분들도 그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축제를 마친 LG는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 돌입한다. 25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린 LG의 순위는 원주 DB와 공동 5위다. 공동 7위 오리온의 추격까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조성민은 “지금 순위권 안에 든 팀들을 플레이오프에서 만나야 한다. 지금부터 기선제압이 중요하며, 우리 역시도 플레이오프와 같은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진 뒤 “중위권 순위가 혼전인데, 맞대결에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규 역시도 “매 경기가 플레이오프로 직결된다.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분위기를 다잡겠다. 어느 한 명이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힘을 합쳐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매 경기 집중력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LG는 이날 경기에서 KBL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25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경기전까지 입장 관중은 정규리그 기준으로 2,496,984명. 250만 관중까지 3,016명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 수(3,968명)와 비교한다면 삼성 전에서 이 기록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구단에서도 차기시즌 시즌티켓, 삼성전 기념시투 등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50만관중 이벤트와 더불어 ‘3점대장’ 갓성민, ‘덩크왕’ 킹종규의 커피교환권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 삼성전은 27일 오후 3시 팁오프되며 IB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오후 7시부터 MBC스포츠+2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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