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이정원 인터넷기자] LG가 또 한 번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창원 LG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91-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16승(18패)을 기록한 LG는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올 시즌 첫 3연승과 10승 고지를 동시에 노렸으나 LG에 발목이 잡히며 여전히 꼴찌에 머물렀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오늘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조했는데,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선발 선수나 교체 선수까지 자기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되는지 알고 들어와서 잘해줬다”라며 “외곽 움직임도 좋았고 집중력 있게 슛을 던져줬다. 속공 시도도 많았다. 올 시즌에 자유투 집중력(65.2%)이 많이 떨어지는데 오늘 같이만 해준다면 더 반등할 수 있을 거 같다. 오늘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했다”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현주엽 감독은 3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올린 조성민에 대해서도 칭찬을 보냈다. 시즌 초반 저조한 슛 컨디션을 보였지만 리그 후반 들어 자신의 슛감각을 찾은 조성민. 이날 역시 3점슛 3개 포함, 1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 감독은 “워낙 슛이 좋고 노련한 선수다. 초반에 비해 외국선수들도 배려를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슛 찬스도 많이 나고 하다 보니 기량 회복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무패(4승)를 기록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이상민 감독 역시 경기후 인터뷰에서 “LG만 만나면 고전한다”고 말했다. 현주엽 감독은 올 시즌 삼성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비결이 있는지에 대해 “우리 빅맨이 삼성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 안쪽에서 득점이 나와야 외곽에서도 득점이 나온다”며 “리바운드 싸움이 중요하다.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면 어려운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오늘도 우리가 리바운드(51-28)를 압도했는데 삼성이 높이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한 후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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