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PO] 4강서 연세대 만난 중앙대, “좋은 승부 할 거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08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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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득점을 많이 하는 이정현, 높이를 책임지는 한승희, 김경원만 잘 막으면 좋은 승부를 할 거다.”

중앙대는 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성균관대를 89-72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4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중앙대는 지난해 4강 플레이오프에서 63-66으로 아쉽게 졌다. 이번 시즌 두 차례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63-74, 62-78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MBC배 전국남녀대학농구대회에서도 85-91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맞대결을 놓고 보면 중앙대가 불리한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중앙대는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려 100% 전력을 갖춘 적이 없다.

100% 전력으로 나선 플레이오프에서 힘든 승부를 이겨내며 오히려 더 탄탄해졌다.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재미있는 승부를 기대해도 될 듯 하다.

중앙대 선수들 역시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연세대와 좋은 승부를 예고했다.

중앙대 골밑을 책임지는 박진철(200cm, C)은 "아무래도 연세대가 가용인원도 많고, 우리가 원정이라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더 갈 수도 있다”며 “어떻게든 후회 없는 경기하려고 한다. 팀원들의 호흡이 정규리그 때보다 플레이오프 들어와서 더 잘 맞기에 기대 된다”고 연세대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심정을 전했다.

문상옥(190cm, F)은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4개 포함 21득점했다. 문상옥이 연세대와 맞대결에서도 3점슛을 펑펑 터트린다면 승리 가능성이 올라간다.

문상옥은 “정규리그 때 졌지만, 우리가 오늘처럼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과 벤치에 있는 선수들 모두 다 같은 마음으로 하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속공으로 밀어붙이는 농구를 한다. 리바운드와 수비를 끝까지 하고, 속공을 적극 나가면서 슛도 자신있게 던지면 이길 수 있다”고 승리를 바랐다.

단국대와 8강에서도, 성균관대와 6강에서도 4쿼터에 9점과 10점을 몰아친 강병현(188cm, G)은 “연세대도 긴장을 하고 있을 거다. 우리와 경기할 때 긴장한다고 들었다”며 “마지막 승부니까 쓰러질 때까지 뛰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연세대가 좋은 선수들이 많고, 선수층도 두텁고, 벤치에서 교체 선수가 들어와도 전력의 별 차이가 없다”며 “그것을 신경 쓰지 않고 득점을 많이 하는 이정현, 높이 책임지는 한승희, 김경원만 잘 막으면 좋은 승부 할 거다’고 덧붙였다.

김세창(182cm, G)은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데 이어 성균관대와 경기에서도 10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펄펄 날아다녔다.

중앙대 주전 포인트가드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세창은 “우리는 매경기 최선을 다할 거다. 감독님께서 그걸 강조하신다. 이긴다기보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오늘처럼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걸 잘 해서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 연세대와 맞붙겠다”고 다짐했다.

중앙대와 연세대의 4강 플레이오프는 13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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