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여자대학선발팀의 승리는 내년으로 기약해야 했다.
국선경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학선발팀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8 제 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경기대회서 일본여자선발팀을 상대로 63-73, 패배했다. 끝까지 추격하는 투지를 보였으나 아쉽게도 승리와 연결되지 않았다. 여자대학선발팀은 3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후 “많은 분들이 올해 여대부 성적에 대해 걱정이 많으셨다. 대패하진 않으며 창피는 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민망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며 아쉬움 가득한 총평을 내렸다.
지난 대회서 10년만에 여대부가 부활했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3경기 모두 40점차 이상 대패를 당하며 충격을 받았다.
작년의 아픔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는 처음부터 움직였다. 3월부터 상비군 제도를 도입해 대회를 장기간으로 바라봤다. 주말을 이용해 훈련을 가지며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국선경 감독은 “상비군 제도를 도입하면서 대회를 더욱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경쟁을 하다보니 선수들이 더욱 의지를 가졌다. 지난해에 비해서 선수들의 자세나 열정이 더욱 좋아졌다고 느낀다. 상비군 제도를 도입한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에 알려진 선수들 외에 많은 선수들이 성장했다. 이번 대회에 등록된 선수 중 강유림(175cm, 광주대), 이명관(173cm, 단국대)을 제외하면 국제 대회 경험이 거의 없다. 올해 이상백배 대회를 통해 김민정(167cm, 한림성심대)이나 한선영(160cm, 단국대)등 선수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국 감독은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면 국제 경험이 전무하다. 큰 대회에 대한 적응도나 자신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준비 과정서 서로 의지하면서 다들 노력했다. 선수들이 보다 성장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대부가 춘추전국시대다. 선수들도 다들 기량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큰 대회 경험을 치르면서 소속팀서 더욱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대회를 3연패로 마감했으나 소득은 있었다. 대학리그는 다시 이어질 예정이며 이어질 국제 대회도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있을 미래는 쉽진 않지만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국선경 감독도 대회를 마친 선수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엄한 감독 코치를 만나서 고생했을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열심히 뛰어줘서 감사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에 감동받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자부심을 가지고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 첫 경기가 끝나고 나머지 일정도 쉽지 않을거라 예상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박수쳐주고 싶다. 고생했다. 수고 많았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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