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새 시즌을 위해 푹 쉬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달라진 ‘최원혁’을 보여드리고 싶다.”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의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FAN과 함께하는 우승파티’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최원혁은 상무 탈락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다음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국가대표 선발보다 어렵다는 상무 선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최원혁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최원혁은 “상무 선발에서 떨어진 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그래도 한 시즌을 더 하고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 괜찮다”고 위로했다.
상무 선발에선 탈락했지만, 2018년은 최원혁에게 있어 뜻 깊은 한 해가 됐다. ‘버튼 킬러’로 이름을 날리며 2017-2018시즌 SK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큰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최원혁은 “태어나서 농구공을 잡은 이래 첫 우승이다. 이제껏 다른 팀 선수들이 이 자리에 서 있었지만, 이젠 내가 주인공이 됐다. 오늘 축하 파티를 통해 그 날(우승 당시)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돌려 볼 수 있었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우승 이후 휴가를 보낸 지 2주가 지난 지금, 최원혁은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오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또 다이어트에 돌입해 새 시즌 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축구도 하고 동호회 농구를 하면서 살을 빼고 있다. 우승 이후에 축하해주신 분들이 많아 한 명, 한 명 모두 보답하고 있다. 술도 많이 먹어서 힘들지만, 기분은 좋다.” 최원혁의 말이다.
다음 주부터 천천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인 최원혁. 그는 “지금은 수비 전문 선수로 불리고 있지만, 리딩과 3점슛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 보여드릴 것이 많다. 당장 큰 선수가 될 순 없겠지만,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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