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잡고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첫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전날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으로선 2012-2013시즌에 이어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더불어 이날 KDB생명까지 꺾으며 잔여 경기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외국선수 엘리사 토마스(29점 12리바운드)가 빠른 스피드로 속공을 이끌며 승리를 견인했다. 배혜윤(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한별(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 몫을 해냈다. 반면 KDB생명은 2연패를 당하며 12승 19패를 기록, 4위로 떨어졌다.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와 조은주가 18점, 이경은이 16점을 기록했다.
1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앞서갔다. 고아라의 3점슛을 시작으로 토마스가 속공과 페인트존 득점을 쌓았다. 뒤처지던 KDB생명은 외곽을 이용해 공격을 풀어갔다. 이경은의 3점슛 2개가 터졌고, 조은주의 3점슛도 나왔다.
삼성생명은 토마스의 활약이 계속됐다. 하킨스를 상대로도 득점을 만들어냈고, 1쿼터에만 12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를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KDB생명이 점수차를 좁혔다. 이경은의 점프슛, 크리스마스의 3점슛이 터지며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3점슛으로 맞섰다.
삼성생명은 2쿼터 박하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으며 주춤했다. KDB생명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한 채진의 3점슛, 크리스마스의 돌파로 맹렬히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고아라의 골밑슛으로 리드는 뺏기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41-38로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삼성생명은 수비에 이은 역습이 연달아 성공됐다. 토마스가 중심에 섰다.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KDB생명은 노현지의 3점슛, 이경은의 돌파가 나왔으나 크리스마스가 토마스에게 막히며 다소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KDB생명은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4쿼터 5분 크리스마스가 테크니컬파울을 범한데 이어 김영주 감독마저 격한 항의 끝에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아 퇴장 조치를 당하고 말았다. 수장을 잃은 KDB생명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삼성생명은 잡은 리드를 뺏기지 않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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