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변정인 인터넷기자] “선수는 코트에서 뛰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많이 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기승호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남긴 각오다.
창원 LG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75-65으로 승리ㅡ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기승호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기승호의 최종 기록은 1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9득점을 기록했고 3쿼터에는 알토란 같은 3점슛 2개를 성공시켰다. 김종규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기승호는 팀을 든든히 받쳤다.
기승호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프로팀하고 하는 첫 경기였다. (김)종규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규 부상으로 생긴 골밑 공백. 선수들은 한 발 더 움직이며 그 공백을 메웠다. 기승호는 이에 대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끈끈하고 근성 있는 농구 훈련을 해왔다. 상대 높이가 더 좋았는데 우리 팀의 작은 선수들이 빠른 로테이션을 가져가면서 전자랜드의 장점을 봉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Q.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A.프로아마 최강전에서 프로팀하고 하는 첫 경기였는데 (김)종규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
Q.선수들의 끈끈한 조직력이 눈에 띄었다.
A.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끈끈하고 근성 있는 농구 훈련을 해왔다. 상대 높이가 더 좋았는데 우리 팀의 작은 선수들이 빠른 로테이션을 가져가면서 전자랜드의 장점을 봉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장점이 살아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Q.군 제대 후, 두 시즌동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A.처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재활을 하면서 복귀에 서둘렀는데 마음만 앞서다보니 밸런스가 많이 무너졌다. 작년 시즌을 앞두고는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부상으로 부진했을 때는 부상이라는 이유가 있지만, 부상이 아님에도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같이 상무에서 제대한 동기들은 잘 하고 있는데 나는 잘 되지 않아 자존심도 많이 상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 다시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준비하고 있다.
Q.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A.감독님이 원하시는 상황에 들어가서 내 몫을 잘 해내고 싶다. 선수는 코트에 뛰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많이 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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