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FA시장에서 조아킴 노아(31,211cm)의 가치가 무척이나 뜨겁다. 최근 워싱턴 위저즈가 노아의 영입을 위해 맥시멈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도는 등 워싱턴뿐만 아니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등 많은 팀들이 노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워싱턴이 맥시멈 계약으로 노아를 잡을 것이란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노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팀 티보듀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늑대군단 입성이 유력해보였다. 노아 역시 팀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달라는 옛 스승의 요청에 흥미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바뀌면서 노아의 행선지는 점점 오리무중에 빠져들고 있다.
시카고 불스에서 뉴욕 닉스로 둥지를 옮긴 데릭 로즈 역시 노아에게 “노아와 함께 뛰고 싶다. 그는 내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잘 아는 선수다.”라는 말로 구단이 노아를 영입해 줄 것을 강력히 어필했다. 현재 뉴욕은 노아 뿐만 아니라 드와이트 하워드 역시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실제로 하워드는 뉴욕 입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2015-2016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역시 노아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이번 파이널을 거치며 자신들의 한계를 명확히 확인했다. 바로 ‘인사이드의 한계’였다. 그렇기에 골든 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의 영입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노아 뿐만 아니라 알 호포드, 하산 화이트사이드 등 인사이드 자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골든 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다음시즌 골든 스테이트의 농구는 스몰볼이 아닐 수 있다. 지난 2시즌 동안 많은 팀들에게 우리의 약점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 알 순 없지만 우리는 반드시 다음시즌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서 언급한 워싱턴뿐만 아니라 사슴군단, 밀워키 벅스 역시 노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제이슨 키드 감독과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밀워키는 감독의 요청에 따라 그렉 먼로를 트레이딩 블록에 올려놓았다. 이에 밀워키는 먼로의 대체자로서 노아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또한 밀워키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쏜 메이커를 영입, 차선책을 준비해놓은 상황이다.
일부에선 노아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 역시 존재하고 있다. 어느덧 노아도 31살의 노장대열로 들어선 선수이기에 선뜻 대형계약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것 그 첫 번째 이유다.
뿐만 아니라 노아는 2015-2016시즌 어깨부상으로 인해 29경기만 출장하는 그쳤다. 그렇기에 노아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했는지 여부를 봐야한다는 의견이 두 번째다. 비록 그가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돌다리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다는 의견이다. 노아는 2015-2016시즌 29경기 출장 평균 4.3득점(FG 38.3%) 8.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을 향한 많은 구단들의 열렬한 관심에도 노아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역시 노아는 시카고와 계속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기에 그의 잔류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시카고로선 파우 가솔과의 결별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노아 역시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의 지도력에 큰 불만을 품고 있는 노아이기에 떠날 가능성이 더 큰 것은 사실이다.
노아는 뛰어난 개성만큼이나 팀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리더십 역시 뛰어난 선수다. 뿐만 아니라 2013-2015시즌 올 해의 수비수에 빛날 정도로 수비력이 우수한 선수다. 또한 패싱력 역시 좋기에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까지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선수이기에 NBA의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과연 노아는 어느 팀으로 가게 될까? 팬들이 손꼽아 FA시장의 오픈을 기다리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 조아킴 노아 프로필
1985년 2월 25일생 211cm 105kg 센터 플로리다 대학출신
2007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시카고 불스 입단
All-NBA 1st Team(2014) NBA 올 해의 수비수(2014) NBA All-Defensive 1st Team 2회 선정(2013-2014) NBA 올스타 2회 선정(2013-2014)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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