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더 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해 보인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어느덧 2주도 남지 않은 지금, 이미 2015-2016시즌 NBA 신인왕은 올 시즌 늑대군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칼 앤써니 타운스(20,211cm)의 수상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타운스가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미네소타는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게 된다.(※2014-2015시즌 NBA 신인왕은 앤드류 위긴스다.)
2015 NBA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미네소타의 지명을 받은 타운스는 시즌 초반부터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로 늑대군단, 미네소타의 기둥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타운스는 데뷔 첫 5경기에서 총 76득점 48리바운드 15블록을 기록, 데이비드 로빈슨과 샤킬 오닐에 이어 데뷔 첫 5경기에서 75득점 40리바운드 15블록 이상을 기록한 역대 3번째 10대 선수에 그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리그 역사상 10대 선수 최초로 데뷔전 포함 2경기 연속 더블-더블기록이라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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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학시절부터 공·수를 겸비한 빅맨으로 평가받은 타운스는 3일 현재(이하 한국시각), 경기당 평균 18.3득점 10.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시즌 초반 타운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자릴 오카포(필라델피아)와 함께 신인왕 3강 구도를 이루며 많은 팬들로 하여금 신인왕 수상을 궁금케 만들었다.
# 칼 앤써니 타운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전반기 기록(2일 기준)
54경기 경기당 평균 30.1분 출장 17.1득점 10.2리바운드 1.8블록 FG 54.3% FT 85.2%(경기당 평균 2.7개 성공) ORtg 104.1 DRtg 106.9 USG 24.2%
# 자릴 오카포,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전반기 기록(2일 기준)
47경기 경기당 평균 30.4분 출장 17.1득점 7.4리바운드 1.2블록 FG 49.4% FT 68.2%(경기당 평균 2.5개 성공) ORtg 91.6 DRtg 107.3 USG 27.6%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전반기 기록(2일 기준)
54경기 경기당 평균 28.2분 출장 13.9득점 7.7리바운드 1.9블록 FG 42.6% FT 84.8%(경기당 평균 2.6개 성공) ORtg 104.1 DRtg 103.4 USG 23.9%
다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타운스와 달리 포르징기스와 오카포 두 선수 모두 후반기, 전반기와 같은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 하며 신인왕 수상이라는 무게의 추는 점점 타운스에게로 향했다. 실제로 오카포는 최근 오른쪽 무릎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되었고 포르징기스 역시 약점으로 지적되던 체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오카포의 경우 최근 트레이드 블록에 오르는 등 그의 미래는 미궁 속에 빠져있다.)
# 칼 앤써니 타운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후반기 기록(2일 기준)
22경기 경기당 평균 35.7분 출장 21.2득점 10.8리바운드 1.3블록 FG 55.1% FT 77%(경기당 평균 3개 성공) ORtg 108.7 DRtg 111.2 USG 25.4%
# 자릴 오카포, 2015-2016시즌 정규리그 후반기 기록(2일 기준)
6경기 경기당 평균 26.6분 출장 20.3득점 4.3리바운드 0.8블록 FG 63.4% FT 70.8%(경기당 평균 2.8개 성공) ORtg 95.7 DRtg 120.5 USG 30%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 2015-2016시즌 정규리그 후반기 기록(2일 기준)
29경기 경기당 평균 29분 출장 15.3득점 6.2리바운드 1,6블록 FG 40.8% FT 81.6%(경기당 평균 3.4개 성공) ORtg 103.4 DRtg 106 USG 26.4%
무엇보다 타운스의 무서운 점은 드래프트 당시 완성형 빅맨으로 평가받던 것과 달리 시즌을 거듭하면 할수록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 타운스는 공격보단 수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모습이었다. 또한 케빈 가넷이 평소 타운스의 성장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는 것 역시 타운스에겐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골귀 젱이 타운스의 인사이드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수비부담을 덜게 된 타운스는 2월과 3월, 두 달 연속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 공격에서 역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실제로 타운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경기인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35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 칼 앤써니 타운스, 2월 한 달 정규리그 기록(2일 기준)
11경기 경기당 평균 34.6분 출장 21.1득점 11.8리바운드 2.3어시스트 FG 53.7% FT 74.1%(경기당 평균 3.6개 성공) ORtg 114.9 DRtg 116.2 USG 25.2%
# 칼 앤써니 타운스, 3월 한 달 정규리그 기록(2일 기준)
15경기 경기당 평균 35.9분 출장 21.9득점 10.5리바운드 2.7어시스트 FG 58.2% FT 83.6%(경기당 평균 3.1개 성공) ORtg 108.9 DRtg 109.6 USG 25.2%

미네소타의 영건 3인방, 팀의 미래를 밝히다.
다만, 최근 타운스가 공격에서 역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젱의 역할도 있지만 바로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슈팅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운스는 지난 2월 올스타전 전야제, 스킬챌린지에서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빅맨들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야투성공률 역시 4일 현재, 경기당 평균 54.6%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자유투 성공률 역시 경기당 평균 82.4%를 기록하고 있다.(※젱은 후반기 경기당 평균 11.1득점 7.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런 타운스의 활약과 더불어 지난 2월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군 위긴스, 잭 라빈 영건 3인방이 맹활약중인 미네소타는 실제로 3월 한 달 15경기 6승 9패를 기록, 아직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가오는 내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실제로 미네소타는 2월과 3월, 26경기에서 11승 15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출신 위긴스는 이번시즌 경기당 평균 20.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그의 성장여부에 대해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위긴스는 비교적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전후로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야투성공률을 끌어올리는데 성공,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올라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3월 한 달 위긴스는 경기당 3점 성공률 42.9%(경기당 평균 1개 성공)를 기록하기도 했다.
# 앤드류 위긴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후반기 기록(2일 기준)
22경기 경기당 평균 35.2분 출장 20.1득점 3.5리바운드 2.5어시스트 FG 47.8% 3P 42%(경기당 평균 1개 성공) ORtg 108.7 DRtg 108 USG 25.3%
2016 NBA 올스타전에서 라이징 스타 챌린지 MVP와 덩크 컨테스트 2연패에 성공한 라빈 역시 후반기 매서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 팀의 주전 슈팅가드로 올라선 라빈은 경기당 평균 16.5득점을 기록, 전반기에 비해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라빈의 주전라인업 합류로 미네소타는 후반기 경기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업-템포 농구를 팀에 이식하려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3일 기준, 후반기 미네소타의 경기페이스는 경기당 98.94를 기록 중이다.)
# 잭 라빈, 2015-2016시즌 정규리그 후반기 기록(2일 기준)
22경기 경기당 평균 36.3분 출장 16.5득점 2.5리바운드 2.8어시스트 FG 48.3% 3P 44.5%(경기당 평균 2.2개 성공) ORtg 107.7 DRtg 111.6 USG 19.8%
오프시즌 미네소타는 팀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본격적인 리빌딩의 시작을 알렸다. 실제로 미네소타는 시즌 초반 지난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12월과 1월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모습을 보였다.(※실제로 12월과 1월, 미네소타는 32경기에서 6승 26패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위긴스, 타운스, 라빈 영건 3인방이 올스타전의 기세를 그대로 정규리그까지 이어오며 후반기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그로인해 공격력은 활발해졌지만 아직은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등 과제 역시 확실히 남기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미네소타가 보여준 모습은 앞으로 그들의 미래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서서히 리빌딩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미네소타는 과연 다시 한 번 늑대들의 힘찬 울부짖음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 미네소타의 미래가 기대된다.
# 2015-2016시즌 NBA 신인왕은 바로 나! 칼 앤써니 타운스 프로필
: 1995년 11월 15일 미국 출생, 211cm 111kg, 센터-파워포워드, 켄터키 대학출신
: 2015 NBA 드래프트 1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입단
: NBA 올스타전 스킬챌린지 챔피언(2016)
: 2015-2016시즌 경기당 평균 31.8분 출장 18.3득점 10.3리바운드 1.7블록 기록 중
#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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