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홍아름 인터넷기자] 빅맨 부상 속 상명대의 첫 승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상명대는 31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홈 경기에서 66-79로 패했다. 이로써 상명대는 시즌 시작과 함께 3연패에 빠졌다.
지난 22일, 성균관대와의 개막전에서 상명대는 전반까지 30-30, 팽팽한 균형을 이어오다 후반에 성균관대에게 수비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공격도 연이어 실패했다. 28일 단국대와의 경기에서는 초반 매서운 기세를 보이며 리드를 잡아나갔다. 허나, 4쿼터 7분간 득점이 침묵했고, 리바운드 또한 단국대에게 많이 내어주며 역전패를 안았다. 부상 선수들로 인한 얇은 가용 가능 선수층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상명대는 동국대와 ‘첫 승’이라는 공동 목표로 만나 치열한 경기를 전개해나갔다. 몇 차례의 신경전 또한 보이며 승부의 추는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어 지지 않았다. 그러나 4쿼터 들며 상명대는 동국대에게 흐름을 내어주게 됐다. 이날도 체력이 문제인 듯 했다. 3쿼터까지 2점슛 성공률 40%(10/25), 3점슛 성공률 37%(7/19), 자유투 93%(14/15)를 기록했던 상명대는 4쿼터 10분간 2점슛 성공률 30%(3/10), 3점슛 성공률 0%(0/4), 자유투 성공률 50%(5/10)을 기록한 것.
상명대 이상윤 감독 또한 “부상 선수들이 많이 선수 교체를 많이 못해줬다. 그래서 후반으로 경기가 진행될수록 득점이 많이 떨어진 듯하다”라고 아쉬움 속 패인을 전했다.
Q. 경기 총평이 궁금하다.
A. 오늘 선수들이 초반, 슛이 잘 들어갔다. 그러나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선수 교체를 많이 못해줬다. 그래서 후반들며 특히 4쿼서 가서 득점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선수들이 오랜 시간을 소화하다 보니 지난 2경기를 비롯, 체력적 부분에서 지쳐 후반에 경기를 내주게 된 것 같다. 안정훈 같은 경우는 선수 교체를 못해줘 40분을 풀로 뛰게 됐다.
Q. 이전 두 경기를 보면 리바운드 싸움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동국대를 상대로 4개 더 많은 37개를 기록하며 제공권 싸움에서 앞서나갔는데?
A. 대학 농구는 리바운드 싸움이다. 리바운드를 많이 따낼 수 있는, 골밑에서의 높이를 가진 팀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 높이를 가진 선수 두 명이 부상이라 벤치에 있긴 하지만, 4일 밖에 안 돼 운동량이 적다. 따라서 경기를 뛰는 데 아직 무리가 있어 코트에 들어오지 못한다. 1라운드는 잘 모르겠으나 2라운드에 그 선수들이 합류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
Q. 오늘 정강호 선수가 3쿼터에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팀에 있어서 알토란 역할을 했는데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A. 오늘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몸싸움을 하는데 항의가 많았다. 미리 끊고 경고를 줬어야했는데, 실랑이가 벌어진 후 테크니컬을 받게 돼 아쉽다.
Q. 6일, 건국대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어떤 점을 보완해 경기에 나설 것인가?
A. 선수들이 한번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면 그 분위기를 유지해야하는데 유지가 안 되더라. 그 부분이 아쉽다. 따라서 앞으로 선수들이 꾸준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연구하고 소통해 고쳐나가려 한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