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우리은행이 제2의 창단을 선언했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 아산시로 연고지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순신체육관을 사용하게 된다. 구단명도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변경했다.
우리은행은 2001년 여자프로농구에 지역연고제가 도입된 뒤 유일하게 연고지를 변경하지 않은 팀이었으나 16년 만에 이전을 결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산시 이전에 관해 “(아산시에서는)대관료 등을 자체 조례를 통해 많은 감면을 받는다. 또한 아산시는 2014년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은 곳이다. 스포츠에 관한 일 처리가 일반 지자체와는 다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순신체육관은 아산시에서 여자농구 전문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순신체육관은 2012년 7월에 개장되었으며 2015년까지 프로배구단 우리카드가 사용해온 구장이다. 관중석은 3,218석이 갖춰져 있다. 또한 이순신체육관은 온양온천역에서 약 5km가 떨어져 있으며, 아산 시외버스 터미널과는 약 2.5km 거리다.
그리고 우리은행이 충남에 새 둥지를 틀며, 충북 청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청주 KB스타즈와의 지역 라이벌 구도도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팀은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4시즌 간 여자프로농구 통합 4연패에 성공한 팀으로 통합우승 기록은 7회나 된다. 챔피언결정전 8회, 정규리그 9회 우승을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가진 명문구단이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아산시청에서 장안호 단장, 위성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그리고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과 유기준 시의회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식 및 신 CI 선포식’을 실시한다.
사진_우리은행 제공(우리은행 엠블럼 및 이순신체육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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