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디펜딩 챔피언 잡은 광주대 “진짜 광주대 농구는 4월부터”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3-2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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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광주대가 개막전 원정경기를 이기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광주대는 23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용인대와의 개막 경기에서 55-53으로 이겼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용인대에 1승 2패로 우승을 내준 광주대는 MBC배에 이어 개막전에도 승리하며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우수진(13득점 17리바운드)과 장지은(12득점 10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며 개막전 승리에 앞장섰다.


광주대는 1쿼터 초반만 해도 용인대 김희진의 득점포를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1쿼터 점수는 17-20으로 오히려 뒤졌다. 하지만 해결사 우수진이 2쿼터에 7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강력한 압박수비를 통하여 용인대 득점을 묶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오늘(23일)경기는 원정이기도 했고 대학리그 첫 경기라 중요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힘든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겼지만 국선경 감독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그녀는 “지난 MBC배에선 너무 외곽 위주여서 이번엔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를 노렸는데 생각한대로 되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우리가 준비한 것이 전혀 안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녀의 말대로 이날 광주대의 공격은 매끄럽지 못했다. 3점슛 27개를 던져 6개 성공하는데 그쳤고 2점 야투율도 32%로 떨어졌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44-36으로 앞서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선경 감독은 “(우)수진이가 리바운드에 힘써주는 등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이길 수 있었다”며 “왠지 오늘은 외곽이 잘 들어갈 것 같지 않았다. 외곽슛은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선경 감독은 올 시즌 상위권 팀으로 용인대와 수원대를 꼽으며 “아직 부상선수들도 있고 동계훈련을 통해 준비된 게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4월은 되어야 진짜 광주대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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