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맹봉주 기자] 서울삼성의 주희정, 송창무가 아이들의 일일 감독으로 나섰다.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서울삼성 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리틀썬더스 교실 지점간의(잠실, 분당, 목동, 평택, 충주, 수원) 교류와 실력 향상을 점검하는 자체 대회인 리틀썬더스 농구대회는 초등부 32팀, 중등부 25팀, 여자부 5팀 등 총 62개 팀 약 600여명이 참가해 우승을 겨룬다.
주희정과 송창무는 이날 오전에 펼쳐진 네 경기에 일일 감독으로 나서며 아이들을 지도 했다. 두 선수는 아이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자기가 득점한 것처럼 기뻐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경기 후 주희정은 “집에 있는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면서 “오늘(19일) 결과는 1무 3패로 좋지 않았지만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즐거웠다”고 일일 감독이 된 소감을 전했다.
송창무도 “아이들 실력이 예상했던 것 보다 잘해서 깜짝 놀랐다. 정말 열심히 하더라. 경기에 지려고 하면 눈물을 보이려는 친구도 있었다. 아이들이지만 이기고 싶은 마음은 아마추어나 프로나 모두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A팀 소속으로 주희정의 지도를 받은 이서연(충주금릉초등학교 6학년)학생은 “이렇게 큰 대회에 출전 하는 건 처음이다. 경기 초반엔 긴장했지만 재밌게 했다”며 “골 넣는 게 재밌다. 주희정 선수가 ‘친구들의 패스를 받으면 바로 슛을 쏴라. 골대 가까이 있어라’고 말해주셨다. 지금은 취미로 농구를 하고 있지만 더 재밌어지면 선수의 꿈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나고도 한참동안 코트 위를 누비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지켜 본 주희정은 “(아이들이)가장 먼저 부상을 안 당하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기본기를 다져야한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농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