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강성민 인터넷기자] 광주대가 대회 우승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대는 1일 경기도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여대부 개막전에서 수원대에 83-69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박빙의 경기력을 보였다. 초반 흐름은 광주대가 좋았다. 광주대는 장지은과 홍채린이 빠른 움직임으로 연이어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고, 장지은은 2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수원대도 만만치 않았다. 초반 9점 차까지 벌어지며 광주대의 기세에 잠시 주춤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후 장유영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장유영은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최윤선도 2개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광주대를 맹추격했다.
쿼터 종료 직전 25-25, 동점 상황에서 광주대 장지은이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광주대가 27-25로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에도 치열한 난타전이 계속됐다. 2쿼터 양 팀의 게임플랜은 3점포였다. 광주대는 우수진, 김보연, 김진희가 차례로 외곽포를 터트리며 장기인 외곽 농구가 살아났다. 이에 질세라 수원대도 장유영, 박시은, 임유리가 각각 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똑같이 외곽슛으로 맞대응했다.
쿼터 종료 30초 전 44-42로 광주대가 앞선 상황에서 김보연이 결정적인 3점슛 한방을 터트렸고, 결국, 광주대가 47-42로 5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수원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수원대는 박찬양을 필두로 높이를 살린 농구가 살아났다. 특히, 박찬양은 종료 40초 전 골밑에서 득점과 함께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59-58, 역전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광주대는 에이스 우수진이 있었다. 쿼터 종료 직전 우수진의 자신 있게 던진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갈랐고, 결국, 광주대가 63-59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쿼터 순식간에 광주대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기 시작했다. 반면 수원대는 체력이 고갈된 듯 실책이 쏟아졌고, 순식간에 점수는 10점 차 이상 벌어졌다. 결국, 수원대는 무너졌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광주대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경기 결과>
광주대 83 (27-25, 20-17, 16-17, 20-10) 69 수원대
광주대
장지은 2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우수진 19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홍채린 14득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진희 11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수원대
박찬양 21득점 21리바운드
장유영 15득점 9리바운드 2스틸
박시은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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