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KB가 강아정의 활약으로 4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삼성생명과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었다.
청주 KB 스타즈는 2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79-74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KB는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강아정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날 3점슛 12개 던져 6개를 성공시키며 25득점 3리바운드 4스틸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KDB생명이 추격할 때 마다 외곽포를 적중시키며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했다.
경기 후 강아정은 “경기가 얼마 안 남았다. 때문에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승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달라질 수 있다. 남은 경기 꼭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며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KB 서동철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강)아정이의 슛이 몇 개가 들어가며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해 강아정의 3점슛을 승리의 비결로 꼽았다.
다만 강아정과 서동철 감독 모두 수비에서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아정은 “내가 넣은 만큼 수비에서도 그만큼 득점을 허용했다. 감독님이 수비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면서 매치업 상대를 많이 놓쳤다”고 말했다.
서동철 감독 역시 “오늘 우리의 슛률은 좋았지만 수비에서 문제점이 나왔다. 상대의 공격력이 좋아서 공격보다는 수비를 강조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하며 수비에서 나온 빈틈을 지적했다.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오른 KB는 오는 22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통해 5연승에 도전한다. KB는 불과 3일 전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만나 103-79로 대승을 거뒀다.
강아정은 “요즘 훈련하는 양이 1라운드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 굉장히 힘들다. 또 2월에 하루, 이틀 쉬고 계속 연전을 펼쳤다. 내일 하루 쉬고 청주에서 신한은행과 대결하는데, 지난 경기에서 신한은행이 많은 점수 차이로 패해 다부지게 준비할 것 같다. 우리도 준비를 많이 해 이기도록 하겠다”며 다가오는 신한은행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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