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심성영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서동철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심성영이 활약한 청주 KB스타즈는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6-62로 승리했다.
이날 심성영은 선발로 출전해 10점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경기 후 심성영은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다들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며 승인을 밝혔다.
이어 “이전 경기에서 언니들이 체력을 많이 쏟아서 오늘 선발로 출전했다. 더 적극적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려고 했다”고 전했다.
심성영의 말대로 이날 그녀는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특히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다. 이 모습은 서동철 감독이 심성영에게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다. 서 감독은 심성영에 대해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을 종종 했다.
이날은 만족한 모습이었다. 서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 하지만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1번을 볼 수 밖에 없는 선수다. 리딩보다는 공격적인 면에서 더 재능이 있다. 수비에서는 감각적인 모습을 원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심성영은 “감독님께서 기대하시는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는 잘하지 못했다. 감독님께서 ‘아픈 이유가 너 때문’이라는 농담을 하시기도 했는데, 감독님이 가르쳐주신만큼 앞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소극적인 플레이를 자주 한 것은 맞다. 그래서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하자는 생각을 하고 경기를 뛰었다”고 덧붙였다.
심성영은 ‘땅콩 가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신장이 165cm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농구에서는 분명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심성영은 “키가 작은 게 단점이지만, 오히려 스피드는 좀 더 있다고 생각한다. 스피드를 이용해서 단점을 극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B는 오는 27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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