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춘천/진채림 기자] 김민정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5-2016 퓨처스리그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4-56으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3승(2패) 째를 챙겼다.
이날 KB는 40-24, 큰 점수차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상대의 수비에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KB는 4쿼터,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21점을 몰아쳤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이날 김민정은 17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았고, 수잔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민정은 “전반에는 공격과 수비가 잘 됐는데 3쿼터부터는 상대의 프레스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리바운드가 잘 됐다”면서도 “수비에서 스위치 나가야 할 타이밍에 제대로 못 나갔다. 그러면서 실책도 범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민정은 6개의 실책을 범했다.
KB는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정은 MVP에 올랐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김민정은 “1군 경기를 조금이라도 더 뛰고 싶다”며 “경기에 투입되면 궂은일에 집중해야 한다. 들어가면 리바운드 하나는 잡고나오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정을 지도하고 있는 박선영 코치의 생각도 같았다. 박선영 코치는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고 내ㆍ외곽에서 플레이를 다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박선영 코치는 “경기를 할 때는 좀 더 이기적이었으면 좋겠다. 너무 착하다”며 “한 번은 너무 공격을 안 해서 지적했더니 ‘너무 나만 하는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다. 욕심을 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정이 지난 시즌 중ㆍ후반부터 1군 경기 경험을 늘렸다. 당시 삼성생명과의 경기였는데 배혜윤을 상대로 수비를 적극적으로 했다. 루즈볼에도 투지를 보이면서 팀 사기도 올렸다”고 설명하며 “그런 모습을 원한다. 1군 경기는 퓨처스리그와는 또 다르다. 궂은일부터 시작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