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 덩크’ 문태종, 노쇠화는 없다

곽현 / 기사승인 : 2015-09-27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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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1975년생. 한국나이 마흔 한 살의 노장이 맞나 싶다.


오리온 문태종(40, 197cm)이 이번 시즌 노쇠화를 모르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문태종은 경기당 17.8점으로 국내선수 중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문태종은 맹활약을 펼쳤다.


1쿼터부터 정확한 3점슛을 터뜨리며 오리온의 공격을 이끈 문태종은 수비에서는 상대 센터 김준일까지 막아냈다. 이승현, 장재석 등 빅맨들이 모두 빠지며 어쩔 수 없이 빅맨 수비까지 맡고 있지만, 큰 부족함이 없다.


이날 문태종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삼성에게 끌려가던 상황에서 추격하는 득점을 연이어 만들어냈다.


3쿼터엔 헤인즈의 패스를 받고 속공 상황에서 호쾌한 덩크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덩크는 문태종의 시즌 3호 덩크였다. 문태종은 개막전 KGC인삼공사전과 SK전에 각각 당크슛을 터뜨린바 있다.


1975년생으로 한국나이 마흔 한 살의 노장이라곤 믿기지 않는 경기력과 운동능력을 보이고 있는 문태종이다.


문태종은 이러한 경기력에 대해 “지난해는 국가대표에 뽑혀 11개월 동안 농구를 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은 쉬면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어 체력적으로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리온은 문태종과 애런 헤인즈가 맹활약 했지만, 삼성에게 덜미를 잡히며 시즌 6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오리온은 1점차로 뒤지던 종료 직전 문태종이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링을 빗나갔다.


연승이 끊기긴 했지만, 문태종의 활약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문태종은 2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은 문태종의 영입으로 확실한 전력보강을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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