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_ 2013년 이후 모처럼의 우승이다. 소감은?
A_ 팀으로선 세 번째 우승이고, 개인적으로는 입사 이후 거둔 첫 우승이다. 결승전임에도 불구하고 팀이 모두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하다 보니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 시즌 첫 경기부터 패했기 때문에 부담이 크기도 했는데 시즌 막바지 경기도 교육청A 팀, 두산중공업을 연달아 격파했던 것이 우리에게는 큰 기회가 됐었다.
Q_ 길도익, 곽남혁 등 주축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대거 결장했다. 전력의 유지가 쉽지 않았을텐데?
A_ 아무래도 전력의 공백은 감출 수가 없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우리 팀은 나를 포함한 새로운 선수들이 모두 신장이 컸기 때문에 골밑에서의 경쟁력은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디비전3에서 뛰던 가드 박일현 선배가 우리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내, 외곽에서 알찬 보강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 합류한 팀 동료들 전원이 농구를 즐기는 마음으로 코트에 나섰기 때문에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_ 경기도 교육청과는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부담은 없었는지?
A_ 나는 첫 번째 결승 맞대결이었지만 팀 선배님들은 벌써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경기도 교육청A 팀의 경기 VOD를 엄청 많이 봤다. 너무 잘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분석하고, 선배들의 조언도 많이 들었다. 우리 팀 선배님들이 결승에서 두 번이나 이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약점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그 약점을 잘 공략했다고 생각한다.
Q_ 다시 한 번 디펜딩 챔피언이 됐다. 2차대회의 각오는?
A_ 2차대회에서도 멤버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 같다. 지금의 멤버로 조직력을 더 다지는 것이 목표다. 다음 시즌에는 CJ, LG전자 등 새로운 팀들이 디비전1에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답게 모든 팀들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_ 한 시즌동안 함게 고생한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_ 팀의 막내로서 이렇게 많은 기회를 얻은 것만 해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실수해도 많은 독려를 해주신 팀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음 시즌에도 더욱 더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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