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박지수가 부상에서 돌아온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3-14위전에 진출했다.
한국 U19여자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체호프에서 열린 2015 U19 FIBA세계여자농구선수권 아르헨티나와의 13-16위 결정전에서 63-57로 승리했다.
그간 5연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은 발목 부상을 당했던 박지수가 돌아와 골밑을 굳건히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7.9초 전 결정적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지수는 1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블록슛은 무려 8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이외에 이지우가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주연이 16점, 진안이 14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초반 출발이 좋았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블록슛을 해내며 좋은 수비력을 보였고, 공격에선 이지우의 컨디션이 좋았다. 크게 앞서가던 한국은 1쿼터 후반 아르헨티나에게 3점슛 2개를 연달아 허용하며 쿼터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인 조직력과 안정감에서 한국이 더 나았다. 아르헨티나가 쉬운 슛을 놓치자 진안의 속공 득점이 나왔고, 이주연과 이지우가 외곽슛을 터뜨렸다. 박지수는 위력적인 블록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전반을 30-20으로 앞섰다.
3쿼터 아르헨티나가 점수차를 좁히려 안간힘을 썼다.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공격이 원활히 풀리지 않으며 7점차까지 쫓겼다.
한국은 3쿼터 중반 박지수의 중거리슛으로 오랜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교체투입 된 엄다영도 득점을 보탰다. 한국은 진안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점수차를 두 자리 수로 벌렸다.
4쿼터에도 아르헨티나의 추격전이 계속됐다. 한국은 4쿼터 7분 3점슛과 중거리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6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고비 상황에서 한국선수들의 투지가 더 앞섰다.
한국은 이주연의 3점슛과 김현아의 바스켓카운트로 다시 15점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의 끈질긴 추격 속에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은 종료 8.9초 전 아르헨티나에게 3점슛을 내주며 2점차까지 쫓겼다. 고비처에서 박지수가 나섰다. 박지수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한국은 감격적인 대회 첫 승을 따냈다.
한국은 26일 대만과 13-14위 결정전을 갖는다.
*경기결과*
한국 63 (15-13, 15-7, 15-14, 18-23) 57 아르헨티나
박지수 1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8블록
이지우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이주연 16점 3어시스트
진안 14점 7리바운드
#사진 – FIBA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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