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퍼시픽] 한국A팀의 특명 “기동력을 높여라”

김가을 인터넷 기자 / 기사승인 : 2015-06-30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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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가을 인터넷기자]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나서는 한국A팀이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민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A팀(유니버시아드대표)은 30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러시아와 대회 경기를 펼친다.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이다. 종전까지 나란히 3연승을 달린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이길 경우 최다승 팀으로 기록된다. 한국에게 러시아전은 최다승 팀의 영예가 걸려 있는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이 감독의 시선은 최다승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감독은 “우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목표로 한다”며 “(러시아전을 통해)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나가서 장신 선수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최장신이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의 평균 신장은 200.5cm에 이른다. 한국A팀(194.3cm)보다 5cm 이상 크다.

이 감독은 “장신 팀을 만나면 대인방어보다는 존 수비의 빈도가 높아진다”며 “골 밑에서 상대방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한국A팀은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겨냥해 앞선 세 경기에서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다. 3-2 지역방어, 원 포인트가드 시스템 등을 번갈아 활용하며 상대 특징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고민했다. 그 결과 이 감독은 ‘속공’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지공농구(5대5)만으로는 승산이 없다. 키 큰 팀을 상대로는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동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번(슈팅가드)과 3번(스몰포워드) 선수들이 속공해서 점수를 내야한다. 우리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아야 하는데 아직은 잘 안 된다”며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우리 팀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만 뽑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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