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합숙까지! 챌린지팀 “분위기 절대 안 밀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6-23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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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김선아 기자]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된 챌린지팀은 모두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한국 A대표팀인 유니버시아드대표팀에 선발되길 바랐지만, 최종명단에 들지 못했기 때문.


챌린지 대표팀 주장 서민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실력이 부족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의 팀 분위기와 열정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지난 22일 서울 동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챌린지팀과 U-19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중 동료가 득점에 성공하면 박수를 치고, 수건을 돌리며 환호했다. 서민수는 “훈련 기간이 짧아 준비할 것이 적다. 하지만 지더라고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이야기한다. 웃으면서 단합한다”라고 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합숙을 요청한 선수단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챌린지팀이 그렇다. 챌린지팀 서대성 감독은 “선수들이 가볍게 하지 않는다. 합숙도 제안했다. 정말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서민수는 “연습 경기 했는데 각자 학교에서 왔다 갔다 하니 체력도 더 힘들다. 선수들 끼리 모여서 더 운동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챌린지팀에는 올해 프로진출을 기다리는 선수들이 많다. 서민수도 올해 KBL 드래프트에 나선다. 이외에 챌린지팀 한상혁(한양대) 정성우(상명대) 유영환(건국대) 등 4학년이 포함되어 있다. 대회에 나서며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준비 역시 선수들의 즐거운 농구가 바탕이 된다고. 서민수는 “대학리그에서 한 것처럼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챌리지팀의 아시아 퍼시픽 대회 첫 상대는 한국 유니버시아드대표팀이다. 이에 관해서도 서민수는 “재밌을 것 같다. 같이 뛴 선수들이 상대선수로 있다”라고 개의치 않았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어떨까. 서민수는 “급하게 모이긴 했지만,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는 오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시작하며 5일간 진행된다. 한국은 두 팀이 참석하며, 이 외에 캐나다. 러시아, 일본이 출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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