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완료’ U-19 男대표팀 “상대도 청소년, 심리 파고 들겠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6-23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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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김선아 기자] 준비는 끝났다. 제12회 FIBA U19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U19대표팀은 지난 22일 서울 동국대학교체육관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U챌린지대표팀과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렀다. U19대표팀은 오는 24일 대회가 열리는 그리스 헤라클리온으로 출국한다.

U19대표팀 김승기 감독은 “주말에 전반적인 준비를 끝냈다. 오늘은 대회를 곧 앞두고 있어 전체 선수단에 뛸 기회를 주고, 경기감각을 잃지 않게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감각을 지키는 차원이었지만, 이날 앞선 가드진의 공격력이 떨어져 보였다. 상대에 밀려 가드진이 공을 들고 있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이날 김승기 감독이 이날 확인한 것은 공격이 아닌 골밑에서 상대의 집중력을 흩트린 수비였다고. 문제 삼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현재)우리가 하고자 한 것에서 80% 정도가 올라와 있다”며 “수비에서부터 힘이 생긴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도미니카, 세르비아, 그리스 가드 모두 공격적이다. 거기에 대한 수비를 연습했다. 상대가드가(챌린지) 빠르고 1대1을 시도했지만, 우리가 점수로 내준 것은 적다. 어제 야간에도 이 연습을 했다”라고 했다.

세계무대에 도전하며 김승기 감독은 학생들의 심리에 집중했다. 그는 “남미 선수들이 리듬을 잘 탄다. 하지만 그 리듬을 잘 잃어버리는 것도 가지고 있다”며 “상대팀도 어차피 U19세다. 성인대표팀이 아니다. 아직 여물지 않았다. 정신 심리적인 것을 언제든지 우리가 파고들 수 있다”라고 했다.

김승기 감독이 앞서 말한 것은 한국의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승기 감독은 앞서 준비에서 보인 선수들의 책임감에 믿고 있다. 그는 “(선수들에게)스스로 하는 것을 강조했다. ‘내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하는 것이다’라고 하며 객관적으로 필요한 것들만 짚어줬다”라고 했다.

U19대표팀이 부딪칠 세계 벽은 분명 높다. 신장과 체격에서 한국이 열세기 때문. 하지만 김승기 감독과 선수들은 ‘우리도 해볼 수 있다’는 단단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는 선수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 여기서 집중력도 나온다.

김승기 감독은 “최소한 1승을 해야 한다. 그래야 12강부터 9강까지 간다. 같은 조에 그리스, 세르비아 중에 그리스가 더 약하다. 거기에 초점을 맞춘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는 오는 27일 시작해 7월 5일 막이 내린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 그리스, 세르비아와 한 조에 속해있다.

U19 국가대표팀 임원 및 선수 명단

단장 장덕영(한국중고농구연맹)
감독 김승기(인헌고)
코치 전병준(명지고) 오충열(호계중)
트레이너 조승봉(대한농구협회)
통역 김창현(대한농구협회)
가드 권혁준(용산고) 변준형(동국대) 장태빈(고려대) 유현준(제물포고)
포워드 전현우(고려대) 박준영(고려대) 김훈(연세대) 양재혁(경복고)
센터 양홍석(부산중앙고) 김경원(경복고) 이윤수(용산고) 송교창(삼일상고)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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