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선아 기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베일을 벗었다. U대표팀은 지난 12일 인천 삼산보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첫 연습경기를 치렀고, 76-69로 이겼다.
U대표팀은 1쿼터 이재도(케이티), 이승현(오리온스), 정효근(전자랜드), 허웅(동부), 문성곤(고려대) 등 프로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2쿼터에는 이동엽 강상재(이상 고려대) 한희원 최창진(이상 경희대), 최준용(연세대), 이대헌(동국대)이 나섰고 이후 다양한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소집 후 이틀 만에 첫 경기를 치렀다. U대표팀 이민현 감독의 만족도는 어떨까. 이 감독은 “7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숙제가 많다 풀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좋은 것만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수비가 되면 화려한 플레이는 자동으로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했다. 이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 간의 호흡과 수비, 속공 등 경기력을 살펴봤다.
전자랜드와의 가용인원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기에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 전자랜드 벤치에는 6명의 선수가 전부였다. 박성진, 정병국, 박진수, 송수인, 이정제, 이진욱만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에 후반에는 U대표팀 정효근이 전자랜드 소속이 되어 경기했다.
이민현 감독은 “전자랜드 선수가 6명밖에 안 됐다. 승부보다는 (선수들을)나눠서 골고루 기용했다. 다음 주 수요일 전까지 실전을 대비해 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상 중인 김준일은 이날 체육관에 오지 않았다. 이민현 감독이 아쉬워한 부분이다. 이 감독은 “승현이가 센터를 봤는데, 원래 파워포워드 정도를 맡는 선수다. 오늘도 프로 선수 2~3명이 오면 버거워보였다. 준일이가 없는 게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민현 감독은 또 하나의 걱정을 떠안았다. 허웅이 1쿼터 어깨 부상을 당한 것. 이후 허웅은 벤치에만 머물렀다. 이민현 감독은 “허웅이 어깨에서 두둑 소리가 났다고 한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 환자가 나오지 말아야 하는데”라고 했다.
U대표팀은 다음 주도 연습경기로 조직력을 높인다. 오는 17일부터 고양 오리온스(고양, 3시 30분*이하 동일), 전주 KCC(용인), 인천 전자랜드(인천), U-19 대표팀(경복고, 11시)과 연습 경기한다.
U대표팀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며 에스토니아, 독일, 중국, 앙골라, 모잠비크와 한 조에 배정되어 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에도 출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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