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8일은 최성모의 날, 9일은 허훈 데이였다.
부산 KT는 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1-89로 승리했다. 주말 연전(DB, KGC인삼공사)을 모두 승리로 가져간 가운데 4일 오리온전까지 승리를 챙긴 바 있어 3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와 같이 했던 5위 자리는 KT의 것이 됐다.
8일 DB전 승리의 중심에는 최성모가 있었다. 적재적소에 3점슛을 떠뜨리는가 하면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코트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 기록은 21득점 리바운드 6어시스트. 득점에 있어서는 개인 최다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으며 어시스트는 개인 최다에 1개 모자라는 기록이었다.
9일 KGC인삼공사전에서는 허훈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 했다.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20득점 21어시스트를 기록해 어시스트를 동반한 20-20, 최초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사실 DB전에서 허훈의 활약은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21분 20초동안 출전했지만 4득점 2어시스트에 그쳤다. 전 경기까지 총 31경기에 출전 평균 15.5득점 2.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미비한 것.
하지만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코트에 나선 허훈은 본인의 장점을 120% 발휘하며 팀이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는데 어시스트했다. 김현민, 김영환 등에게 뿌린 8어시스트는 역대 한 쿼터 최다 어시스트와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패스를 봐주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 찬스때는 어김없이 공격을 시도하며 전반에만 13득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가 추격해오던 후반 허훈은 3점슛은 물론 3분 47초를 남겨두고 브랜든 브라운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에 성공, 20득점에 성공했다. 이미 어시스트를 20개를 달성해 프로데뷔 후 첫 20-20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어시스트로 20-20기록달성은 허훈이 최초며, 최근에는 서울 인천 전자랜드의 머피 할로웨이 2월 1일가 부산 KT의 경기에서 32득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해 20-20을 달성한 바 있다.
게다가 KT가 이날의 승리에 미소를 지은 이유는 허훈에다 최성모의 활약까지 이어지면서 연승을 챙겼다는 것. 최성모 역시 이날 36분 24초를 뛰며 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뒤를 받쳤다.
한편 허훈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32점(2019년 10월 19일 vsLG)인 가운데 어시스트는 이날 기록한 20개가 최다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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