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최진수가 한 템포 쉬어간다.
고양 오리온은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어느덧 또 다시 3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올 시즌 DB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로 팽팽하다. 특히, 원주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이겨 이날 원정 경기에 나름의 자신감이 있는 상황. 연패를 탈출할 기회로 삼는 중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부터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쳤다. 지난 1월 31일 어깨 부상을 털고 LG 전에서 복귀했던 최진수가 이탈한 것. 최진수는 복귀 후 두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으로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7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5분 27초 무득점에 그쳐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경기 전 만난 추일승 감독은 “(최)진수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오늘 경기는 쉬어가기로 결정했다”며 최진수의 휴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빈 자리에는 맹장 수술로 쉬어왔던 박상오가 메우게 됐다. KCC 전에는 라커룸 리더로서 선수단과 동행했던 박상오에 대해 추 감독은 “맹장 수술을 내시경으로 받아서 큰 무리는 없다. 오늘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최근 추일승 감독은 팀이 최하위에 있는 상황에 대해 순위보다는 할 건 하며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바 있다. 과연 오리온이 다시 한 번 DB에게 원주 악몽을 선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