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트리플더블에 근접했던 천기범 "옛 명성 의식 안해"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8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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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호중 인터넷기자] 천기범이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간 삼성은 6위 부산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야전사령관 천기범이었다. 천기범은 15득점을 눈부신 효율(2P:3/4 3P:2/3 FT:3/4)과 함께 기록했다. 여기에 7개의 어시스트, 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팔색조다운 활약상이었다.

이상민 감독이 승인을 "(천)기범이의 리딩"을 꼽았을 정도로 천기범은 빛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남긴 천기범은 "옛 명성은 의식하지 않는다. 현재 팀이 원하는 것만 생각할 뿐이다"고 했다.

다음은 수훈선수 천기범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

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내일도 시합이 있어서 긴장감을 유지하겠다.

Q.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들과 격돌했다. 한 주를 돌아본다면.

6강을 올라가려면 승수가 모자란다. 선수들이 의식해서 한 발 더 뛰려고 한다.

Q. 닉 미네라스와의 앨리웁 덩크가 인상적이었다.

시합 내내 미네라스가 위로 달라는 얘기를 한다. 때마침 찬스가 났다.

Q. 최근 활약이 좋다.

(김)동욱이 형이 얘기를 많이 한다. 시즌이 끝나가는데 6강 진출에는 승수가 부족하니 더 뛰자고 얘기한다. 포인트가드 입장에서 패스 주기 편하니깐 잘 풀리는 것 같다.

Q. 상승세의 비결은 무엇인가?

공을 많이 갖고 공격적으로 하려 한다. 감독님도, 닉 (미네라스)도, (김)동욱이 형도 하는 얘기였다.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Q. 동료들에게 조언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동욱이 형은 2대2에서 넓게 보라고 얘기를 해주신다. 닉은 공을 띄워달라, 앨리웁을 보자고 얘기한다. 동욱이 형이랑 뛰면 안정감이 있다. 같이 있어서 편하다.

Q. KGC인삼공사는 앞선 압박이 강한 팀인데?

스틸이 좋은 팀인 것을 알고 나왔다. 간결하게 하려 했다. 오래 들고 있으면 스틸을 당할 수 있으니. 패스 위주로 게임을 하다 보니 슛 찬스가 났다.

Q.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시절 명성을 의식하는가?

옛날은 옛날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때는 내 또래들과 시합을 한 것이다. 하지만 프로에는 잘하는 선배들 후배들이 많다. 팀이 원하는 것만 생각한다.

Q. 다음 경기를 임하는 각오는?

SK, DB 모두 상위권 팀이지만 지금처럼만 하면 잡을 수 있을다. 준비한 것을 잘 이행해서 승리하겠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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