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32득점 폭발!'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3연패 탈출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8 18:4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김기홍 인터넷기자] 윌리엄스가 32득점을 터뜨린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꺾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와의 맞대결 전적(3-2)에서도 앞서게 됐다. 반면, 3연패 부진에 빠진 전자랜드는 KT에 공동 5위를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속공(7-16)과 리바운드(26-33)에서 모두 우위를 내줬으나,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리온 윌리엄스(32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가 맹활약을 펼쳤고, 함지훈과 김국찬이 각각 15득점, 14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트로이 길렌워터와 머피 할로웨이가 36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박찬희와 강상재가 12점을 합작한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찬희가 백코트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고, 강상재도 좋은 슛 감각(야투 3/3)을 과시했다. 전자랜드는 수비 로테이션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12점만을 내줬다. 전자랜드가 19-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반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김국찬과 리온 윌리엄스의 3점슛이 터지며 20-25로 추격했다. 이어 김국찬이 연속 3점슛을 적중, 28-27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국찬은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할로웨이가 속공 득점에 이어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며 재역전(33-30)에 성공,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터지며 39-35로 리드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3쿼터 역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잡았다. 가장 빛난 이는 박지훈이었다. 박지훈은 3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13득점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함지훈과 박지훈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53-52). 김지완이 날카로운 돌파 득점으로 흐름을 끊는 듯 했지만, 박지훈과 윌리엄스의 3연속 득점이 터지며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60-54). 3쿼터 막판 오용준이 점프슛 득점을 보태며 현대모비스가 66-60으로 앞서나갔다.

4쿼터에도 접전 승부는 계속됐다. 박찬희의 3점슛과 강상재의 속공 득점이 터진 전자랜드가 1점차로 추격했다(68-67). 이후 두 팀은 4쿼터 내내 득점 공방을 펼치며 2점차 내외의 승부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3분 34초 전 리온 윌리엄스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가 4점 차로 달아나는 듯 했지만, 길렌워터가 이내 추격하는 자유투 득점과 호쾌한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78-78).

균형을 깬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종료 2분여 전 양동근이 김낙현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80-78로 앞섰다. 이어 윌리엄스가 종료 1분 19초 전 천금같은 3점슛을 터뜨리며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잡았다(83-78).

전자랜드는 작전시간 이후 김낙현이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무너졌다. 이어 유도훈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자유투까지 헌납하며 승부는 크게 기울어졌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88-80로 승리,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사진_ 백승철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