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박윤서 인터넷기자] SK의 '신형 엔진' 최성원이 김선형의 부상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73-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24승 15패를 기록, 2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안방 최강자'의 위용을 드러내며 홈 연승에 시동을 건 SK는 지난 맞대결 패배(73-76)를 설욕하며 올 시즌 LG전 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SK는 공수의 핵심 김선형(손등)과 최준용(무릎)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벤치 멤버들의 고른 기용을 예고했다.
김선형의 빈자리를 채운 건 선발 라인업으로 출격한 최성원이었다. 이날 최성원은 29분 27초를 뛰며 11득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를 남겼다. 무엇보다 돋보였던 점은 득점 지원이었다. 8경기 만에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최성원은 4쿼터를 제외한 1~3쿼터에서 외곽포를 가동했고 3쿼터 5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을 제어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문 감독은 최성원의 활약에 대해 "(최)성원이가 공수 양면에서 필요할 때 득점을 해줬고 수비에서도 허슬플레이를 해가면서 앞선에서 압박 수비를 잘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Q. 승리 소감은?
(김)선형이형과 (최)준용이형이 없어서 우리를 약하게 보는 시선이 있었지만, 팀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겨서 좋다.
Q. 3점슛 성공 이후 세리머니는 계획된 것이었나?
아침에 준용이형 집에서 준용이형 어머님께서 차려 주신 아침밥을 같이 먹고 왔다. "나대신 너가 잘해라"라고 말해줬다. 준용이형에게 바치는 세리머니였다.
Q. 김선형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부담은 없었는가?
부담되기도 했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즐기려고 했다. 잘된 것 같다.
Q. 김선형의 공백을 메워야 햇는데 경기에 임한 각오는?
선형이형과 함께 뛸 때는 주로 코너에 서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공을 잡고 플레이를 해야 하다 보니 책임감이 많아졌다. 선형이형만큼은 못하지만, 에너지만큼은 뒤 쳐지지 않는다. 내 장점을 많이 살리려 했다.
Q. 수비만큼 공격도 돋보였는데?
팀에 공격을 잘하는 동료들이 많아서 평소에는 수비로 팀에 보탬이 되려 했다. 팀의 핵심인 선형이형과 준용이형이 없어서 적극적으로 공격 했다. 공격에 자신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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