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재정비에 나서는 현주엽 감독

홍성현 / 기사승인 : 2020-02-07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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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현 인터넷기자] LG가 6강 플레이오프 도전 길목에서 제동이 걸렸다.

창원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58-73으로 패배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리그 2연승의 좋은 분위기가 중단됐다.

LG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행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6위 부산 KT와 4경기 차로 멀어졌다.

캐디 라렌(20득점 11리바운드)과 김동량(10득점 13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유병훈도 두 자릿수 득점(13득점 5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최근 감각이 좋던 강병현(3득점)과 정희재(2득점)가 나란히 침묵했다.

맞대결 상대인 SK의 김선형, 최준용이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내심 승리를 내다봤지만, 부상에서 조기 복귀한 안영준(12득점 5리바운드)과 최성원(11득점 3점슛 3개) 등을 제어하는데 실패했다.

LG는 하루 간의 정비 기간을 가진 뒤, 9일 전주 KC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다음은 현주엽 감독과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오늘 경기는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최근 경기력이 나아지고 공격력도 올라가다보니 선수들이 편하게 생각한 것 같다.

리바운드 하나, 수비 하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해야 할 것을 안 하고 쉬운 공격만 하려고 했다. 선수들이나 저나 생각이 잘못된 것 같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올 시즌 우리가 상대와 공격력으로 붙어서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오히려 최근 분위기가 좋아진 게 독이 된 것 같다. 볼 하나를 아낄 수 있도록 다시 정비해야 할 것 같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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