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영환 인터넷기자]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자존심만큼은 지킨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7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5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전주실내체육관. 2연패에 빠져 있는 오리온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현재 12승 26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데다 KCC와의 상대전적 역시 1승 3패로 열세다. 그만큼 1승이 목마르다.
경기 전 만난 추일승 감독의 표정 역시 밝지 못했다.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가드진의 열세였다. 추 감독은 “포인트가드가 안정감 있게 경기를 유지해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오리온은 빅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KCC를 맞아 초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추 감독은 “오늘은 빅라인업으로 시작하려 한다. 리바운드가 수비에 좀 더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오리온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는 고참 박상오였다. 박상오는 현재 맹장 수술 이후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선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전주에 함께했다. 추 감독은 “박상오가 오늘 뛰지는 못하지만 데려왔다. 동료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추 감독은 저조한 팀 성적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성적은 안 좋지만 할 건 하겠다. 선수들에게 있어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다. 자존심을 지키겠다” 추 감독은 각오를 다졌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